일본 '가면라이더' 아역 배우, 일본 부부 시신 훼손 사건의 용의자로 체포

 

 

 

일본에서 최근 발생한 충격적인 부부 시신 훼손 사건과 관련하여, 한 용의자가 과거 유명 아역 배우였던 와카야마 키라토(20)로 밝혀져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일본의 여러 매체들, 특히 TBS와 FNN은 최근 보도에서 지난달 16일 일본 도치기현 나스마치의 강변에서 발견된 50대 부부의 시신 훼손 사건과 관련해 와카야마 키라토가 주요 용의자로 지목되어 송치되었으며, 그 외에도 한국인 20대 A씨를 포함한 총 세 명이 같은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16일, 일본 도치기현 나스마치 강변에서 발견된 50대 부부의 시신이 불에 타 훼손된 상태로 발견된 사건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체포된 와카야마 키라토는 아역 시절부터 일본에서 많은 작품에 출연한 배우로 잘 알려져 있어, 그의 연루 소식은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와카야마 키라토는 2003년생으로, 2012년 일본TV '악몽'에 출연하면서 아역 배우로 데뷔했습니다. 2013년에는 TV아사히의 '가면라이더 마법사'와 2014년에는 NHK 대하드라마 '군사관병위'에서 주인공의 어린 시절 역할을 맡으며 주목받았습니다. 2018년까지 와카야마는 꾸준히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으나, 그 이후에는 눈에 띄는 작품 활동이 없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와카야마 키라토의 한 동창은 그에 대해 "누구에게나 친절한, 매우 빛나고 정말 좋은 사람이었다. 운동신경이 뛰어났고 주도적으로 사람들을 이끌었기 때문에 모든 무리에서 중심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와카야마 키라토의 사건 연루 소식에 "아역 배우 활동을 그만두고 나쁜 세계로 빠졌나", "진짜 충격이다", "이 소식이 거짓말이길 바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현지 수사 당국은 와카야마 키라토를 포함한 용의자들이 피해 부부와 일면식도 없었던 점을 고려해 청부 살인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의 정보에 따르면, 와카야마 키라토는 시신 훼손과 유기에는 관여한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실제 살인 행위에 직접적으로 관여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후지TV의 보도에 따르면, 와카야마 키라토와 그의 일당은 범행 대가로 250만엔(한화 약 2200만원)을 받았으며, 범행 후에는 함께 오사카로 이동하여 호텔에서 묵으며 행동하다가 이동한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또한, 체포될 당시 이들이 소지하고 있던 금액이 수십만엔에 불과했다는 점에서, 경찰은 이들이 오사카에서 상당액을 사용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특히 와카야마가 받은 돈을 유흥비로 사용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와카야마 키라토와 한국인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시를 받고 시신을 처리했으며, 그 대가로 수백만 엔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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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유명 아역배우, 부부 시신 훼손 용의자로 체포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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