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서 끄적끄적47

홍학의 자리 - 정해연 🔖 “이 행복이 영원할 거라고 생각한 적은 없었다. 그러나 이런 끝을 상상한 적도 없었다.” 예측 불가! 한국 미스터리 사상 전무후무한 반전! 💬 제자 다현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는 준후는 당직을 서고 있는 어느 날, 학교에 찾아온 다현과 밀회를 즐기고 난 후, 헤어졌는데 교실에서 다현의 죽음을 목격하게 된다. 자신의 의심이 확실한 상황에서 준후는 다현을 호수에 유기를 한다. 다현은 누가 죽였을까? 황권중 : 다현의 죽음이 일어났던 날, 경비를 서던 경비원이었다. 사건 당일에 그는 무엇을 보았을까? 정은성 : 다현과 절친이었지만, 다현엄마의 사기로 빚더미에 앉게 되고, 아빠마저 자살하게 되면서 다현을 원망하고 괴롭히게 된다. 사건 당일 은성이는 다현을 찾고 있었다. 조미란 : 은성의 엄마. 지인의 사.. 2023. 11. 28.
50, 이제 결혼합니다 - 백지성 💬 책을 처음 본 순간, 너무 읽고 싶었다. 어떤 부분이 끌렸던 걸까? 💬 나는 예전부터 하는 말이 있다. 내가 결혼을 하고 아이가 있어서 하는 말은 아니다. 아이를 낳을 거라면 모르겠지만 아이를 낳을 생각이 없다면 굳이 일찍 결혼을 해야 할까? 연애만 해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 그런 생각때문이었을까? 중년 결혼에 대한 스토리가 궁금했었던 것 같다. 내가 생각하는 것과 현실은 다를테니 말이다. 💬 읽고 난 후의 내 감상은! 어느 결혼이나 별다를 게 없다! 누구에게나 마인드가 중요하다. 어떤 마인드인지에 따라 결혼의 장단점이 어떻게 와닿는지가 다를 뿐! 늦은 나이지만 자신의 꿈을 위해 유학을 결심하고 이루어내는 작가님을 보면 자기 소신이 확실하신 분 같다. 그렇기에 자신의 생각에 휘둘리지 않고 결혼생활의.. 2023. 11. 27.
파리의 심리학 카페 - 모드 르안 ★ 파리 사람들이 만나고 싶어 하는 심리학자 1위 ★ 영국 〈인디펜던트〉 프랑스 〈리베라시옹〉 등 전 세계 언론의 극찬을 받은 책 18년간 5만 명의 상처받은 영혼을 위로한 ‘파리의 심리학 카페’ 흔들리는 내 삶의 중심을 되찾는 29가지 마음 수업 💬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마음도 치유가 되는 것 같다. 여러 사람의 이야기에 내가 공감하는 걸 보면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겪는 문제들은 대부분 한번쯤 겪었을 일들인 것 같다. 즉, 나에게만 해당하지 않는 것 같다. 나만 불행하고, 나만 운이 없고,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이런 일은 없는 것 같다. 💬 마음가짐! 자존감! 이런 것이 나를 치유하는 힘인 것 같다. 💬 나만 왜? 라는 생각을 버리고 지혜롭게 해결하도록 노력해보고자 한다. 📕 실패하는 일이 두려워 .. 2023. 11. 25.
모든 틈에 빛이 든다 - 류대성 📕 시간은 흐르고 삶은 계속됩니다. 무슨 일이 벌어지든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며 내일을 준비합니다. 책 속에서 길어 올린 생각의 조각들은 '인간'의 문제로 귀결됩니다. 그렇게 읽다 접어둔 책장 틈에 빛이 들 때, 책은 비로소 깊게 숨을 쉽니다. 우리가 사는 팍팍한 일상의 틈에도 언젠가 빛이 드는 순간이 찾아온다고 믿습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 어렵다. 술술 읽히는 책은 아니다. 이해가 어려운 부분도 있고, 생각에 머물러 있게 하는 하는 부분도 있다. 오늘 어렵고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한 해 한 해 읽으면서 새롭게 깨닫고, 느끼고 이해하는 부분이 늘어날 것 같다. 매 년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새로운 부분에 밑줄과 생각을 끼워넣고 싶은 책. 미처 보지 못했던 어떤 문장이 나를 설레게 할지 궁금하다. .. 2023. 11. 24.
사랑은 시간과 비례하지 않는다 - 스텔라 황 💬 죽음이 예견되어 있는 아이를 온갖 의술로 치룔를 해서 겨우 연명하고 있는 삶. 아이에게 엄청난 고통이 따를 것을 알면서도 그 손을 놓지 못하고 기어이 붙들고 싶은 부모.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할까. 어른들의 선택에서도 고민이지만, 말도 못하는 아이여서, 이 모든 것이 어른들의 결정이어서, 어른들의 욕심에 아이가 고통스럽지 않을까 싶어서 너무 가슴이 아프다. 두 아이의 엄마로서 엄마의 마음도 알 것 같기에... 📖 혹시나 사랑하는 이가 죽음의 언저리에 서게 된다면 이 책을 읽은 다음에는 다른 선택이 가능할지도 모른다. 더 큰 사랑은 많이 아플 때 잘 보내주는 용기이자 배려일 수도 있으니. 📖 "나한테 일어나면 100퍼센트, 일어나지 않으면 0퍼센트. 이게 확률입니다." 📖 누군가가 내 입안으로 얼음같이 .. 2023. 11. 22.
내가 꿈꾸는 평범이란. <모든 틈에 빛이 든다> 책을 읽고. 평범한 보통 사람이란 누구인가. 키, 몸무게 등 외모 뿐만 아니라 직업, 학력, 재산 등 사회·경제적 기준에서 '평균값'은 통계적 수치에 불과하다. 예를 들어 긴 탁자에 열 명이 앉아 있다. 그들은 각자 1년에 5천만 원을 번다. 즉 그들의 평균 연 소득은 5천만 원이다. 이때 홍길동이 들어와 앉았다. 홍길동의 연간소득이 10억 원이라고 가정하자. 홍길동이 열한 번째 의자에 앉아서 모두의 평균 연간 소득은 약 1억 3천만 원으로 올라간다. 이것이 평균값의 함정이다. 하지만 연 소득 중앙값은 여전히 5천만 원이다. 이때 열두 번째 의자에 빌 게이츠가 혹은 워런 버핏이 앉아도 중앙값은 변하지 않는다. 여론을 조작하고 사람들의 생각을 뒤흔들 수 있는 건 통계 그 자체라기보다 통계에 대한 해석이다. 평균값과 중.. 2023. 11. 21.
살려 마땅한 사람들 - 피터 스완슨 🔖 스릴러 팬들을 또 한 번 흥분시킬 전 세계 33개국 출간 베스트셀러 《죽여 마땅한 사람들》 후속작 출간! 증거가 존재하지 않는 완전한 범죄 살인자를 잡기 위해 또 다른 살인자와 손을 잡은 탐정 💬 남편의 외도를 요청하는 제자 조앤 교사, 경찰 이후 사설탐정 직업을 하고 있는 킴볼. 조앤의 의뢰를 받고 남편을 뒷조사 중 두 불륜남녀의 죽음을 보게 된다. 의도치않게 목격자가 된 킴볼. 살인 후 자살 사건으로 마무리되는 분위기지만 어딘가 석연치않은 킴볼. 조앤이 의심스럽다. 조앤의 학창시절의 기억을 떠올리면서 조앤을 캐보기 시작하는데... 조앤과 연관있어 보이는 두 건의 살인사건. 그 과정에서 나타난 조앤과 초중고 같은 학교 동창인 리처드. 물증을 찾는 과정에서 킴볼은 사고를 당하고 만다. 이 때 릴리 등.. 2023. 11. 16.
우리 인생에 바람을 초대하려면 - 파스칼 브뤼크네르 🔖 무기력의 시대에 새로운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모험과 발견의 철학 💬 코로나19 이후로 집에서 잘 지내는 법, 굳이 나가야 할 이유, 나 잘 살고 있는걸까? 등의 고민을 많이 했었다. 격리의 삶에서 일상으로 돌아와야 하는 시점. 코로나19의 시기가 그리워지는 건 무기력해졌다는 것 아닐까 생각해 본다. 📖 과학이 발전할수록 사람들은 과학의 결함이나 지연을 참지 못한다. 아니, 그렇게나 많은 질병을 정복했는데 왜 아직도 못 고치는 병이 있담? 그냥 조금만 이성적으로 생각해 봐도 그토록 많은 사람이 자신을 구하거나 보호할 수 있는 백신 접종을 강경하게 반대했다는 사실은 어이없지 않은가? - 31p 📖 이 세상은 우리를 고독, 진부함, 가차없는 권태, 존재의 피로, 영혼의 부유 상태로 이끈다. - 52p 📖 스.. 2023.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