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 감독의 '베테랑2' 하반기 개봉 확정,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공식 상영, 황정민과 정해인의 치열한 연쇄살인범 추적, 예고편 공개

 

류승완 감독의 최신 영화 '베테랑2'가 곧 세계적인 무대인 칸 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CJ ENM 배급사에 따르면, 이 영화는 제77회 칸 국제영화제의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서 오는 20일 밤 12시 30분 (현지시간 21일 0시 30분) 뤼미에르 대극장(GRAND THÉÂTRE LUMIÈRE)에서 상영될 예정입니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을 끝까지 추적하는 강력한 형사 서도철(황정민 분)의 이야기를 다시 한번 그린 액션 범죄 수사극입니다. 이번 속편에서는 새로운 인물 박선우 형사(정해인 분)가 서도철의 팀에 합류하면서 더욱 흥미로운 전개가 펼쳐집니다. 이들은 연쇄살인범을 추적하며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듭니다. 전편 '베테랑'이 134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데 이어, 이번 작품 역시 4월 11일 제77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초청작으로 공식 발표되면서 올해 유일한 한국 영화로 초청되어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이번 '베테랑2'는 류승완 감독이 2005년 '주먹이 운다'로 국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한 이래 오랜만에 칸 영화제에 초청된 작품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습니다.

레드카펫 행사에는 '베테랑2'에서 주연을 맡은 황정민과 정해인, 그리고 류승완 감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황정민은 이전에도 칸 영화제에 여러 차례 초청받은 경력이 있습니다. 그는 2005년 '달콤한 인생'(비경쟁부문/2005년), 2016년 '곡성'(비경쟁부문/2016년)에 이어 2018년에는 '공작'(미드나잇 스크리닝/2018년)으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서 레드카펫을 밟았으며, 이번 '베테랑2'로 칸에서 두 번째 레드카펫을 밟게 됩니다. 이처럼 황정민과 함께 막내 형사 역을 맡은 정해인, 그리고 류승완 감독의 참석은 영화 '베테랑2'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황정민의 류승완 감독과의 긴밀한 작업 관계를 언급하며, "영화 동지와도 같은 류승완 감독과 <베테랑2>를 전 세계 관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고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정해인은 이번이 생에 첫 칸 영화제 레드카펫 참여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그는 "생애 첫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류승완 감독의 작품으로 설 수 있어서 더욱 의미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에 공개된 '베테랑2'의 인터내셔널 예고편이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예고편은 CJ ENM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9일에 선보였습니다.

'베테랑2'의 신선한 예고편은 서도철(황정민 분) 형사가 사건 현장에서 시신을 확인하는 강렬한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이어지는 브리핑 장면에서 서도철은 동일 범죄 방식으로 살해된 점을 특징으로 하는 연쇄살인 사건을 분석하면서 "범행을 저질렀던 지역에서 똑같은 방식으로 살해당한 것이 공통점"이라고 설명합니다.

예고편에는 또한 새로운 주요 인물로 등장하는 박선우(정해인 분)의 모습도 포착됩니다. 박선우는 서도철에게 큰 존경심을 표하며, "선배님이 조태오(유아인) 잡으시는 거 보고 경찰이 됐다"고 말합니다.

예고편에서는 박선우와 서도철이 함께 협력하여 누군가를 추적하는 모습을 통해 액션의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킵니다. 예고편에 등장하는 배우 안보현의 역할에도 많은 주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안보현은 예고편에서 서도철, 박선우와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이 장면은 그가 '베테랑2'에서 메인 빌럭(악역)을 맡았을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예고편이 끝을 향해 갈 때, 서도철(황정민 분)의 단호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그는 "죄지은 XX들 잡는 게 내 일"이라고 말하는 목소리와 함께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전작 '베테랑'의 형사 5인방이 나란히 걸어가는 모습이 나오며 예고편은 마무리가 됩니다. 그러나 이 중요한 순간에서 박선우(정해인 분)가 빠져 있어, 그의 역할과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킵니다.

'베테랑2'는 2015년 대히트작 '베테랑'의 공식 후속작으로, 동명의 원작 감독 류승완이 다시 한번 연출을 맡았습니다. 전작에서는 재벌 3세 조태오와 형사 5인방의 치열한 대결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졌다면, 이번 '베테랑2'에서는 더욱 어두운 분위기 속에서 연쇄살인범을 추적하는 서사로 전환하여 관객들에게 새로운 스릴과 긴장감을 선사합니다.

'베테랑2'는 올 하반기에 개봉하여, 전편을 사랑한 팬들과 새로운 관객들을 다시 한번 매료시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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