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다음 달 23일부터 주 2회(화, 금) 부산과 몽골 울란바토르 간의 하늘 길을 다시 열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노선은 MZ 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으며, 지난 겨울 시즌 동안 일시적으로 운행을 중단했었습니다.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10시에 출발, 다음 날 오전 12:50분에 울란바토르에 도착합니다. 귀국 항공편은 울란바토르에서 새벽 1:50분에 출발하여 같은 날 오전 6:20분에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합니다. 이 노선은 A321 항공기로 운항됩니다.
울란바토르는 몽골의 수도이자, 이 나라 인구의 절반 이상이 거주하는 제1의 도시입니다. 이 곳은 몽골의 문화와 역사가 숨 쉬는 곳으로, 방문객들에게 이 나라의 다채로운 면모를 선사합니다. 도시의 현대적인 면모와 전통이 어우러진 이곳에서는, 몽골의 영혼을 느낄 수 있는 진귀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테를지 국립공원은 넓은 초원에서의 승마 트레킹, 낙타 체험, 그리고 전통 가옥인 게르에서의 숙박과 같이 독특한 즐길 거리를 제공합니다. 테를지 국립공원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명소로, 방문객들에게 몽골의 광활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합니다.
특히, 테를지 국립공원에서는 밤하늘을 장식하는 은하수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큰 매력 중 하나입니다. 도시의 불빛에서 벗어나, 별빛만이 가득한 하늘 아래에서 밤을 보내는 것은 특별한 경험일 될 것입니다.
몽골은 한국보다 1시간 느립니다. 몽골은 대륙성 기후의 특성상 여름에는 따뜻하고 겨울에는 매우 추운 날씨를 보입니다. 여름철에는 야외 활동과 탐험에 적합한 날씨이며, 겨울에는 몽골의 전통적인 겨울 풍경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몽골은 낮과 밤의 온도 차이가 크기 때문에 적절한 복장 준비가 필요합니다.
2016년, 에어부산은 한국 내에서 몽골 울란바토르로 운항하는 첫 번째 국내 항공사가 되었습니다. 당시 다른 국내 항공사가 운영하는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이 한국 내 몽골 운항편의 유일한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는 상황에서, 에어부산은 지방 공항에서의 운항을 시작하며 기존 항공 노선의 패턴을 변화시켰습니다. 비록 한정된 스케줄로 시작되었지만, 에어부산의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은 출범 이래 지난해까지 누적 승객 수가 158,000명을 초과하는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이는 몽골을 향한 여행자들의 높은 수요와 더불어, 에어부산이 제공하는 편리하고 효율적인 서비스가 여행자들에게 얼마나 큰 가치를 제공했는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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