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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활동 예정! 한국의 세계유산위원회 재진입

by 봄꽃이랑 기쁨이랑 꽁냥꽁냥 2023. 11. 23.

 



한국이 세계유산위원회 위원국으로 선출되어 세계유산의 등재 여부를 심사하고 결정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는 한국에게 네 번째의 기회로, 세계유산의 보존과 전달에 기여할 예정입니다.

 

 

 

한국은 22일(현지시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여부를 결정하는 세계유산위원회(세계유산위)의 위원국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이번이 한국에게 네 번째의 기회로, 5년 만에 세계유산위에 재진입하게 되었습니다.

유네스코는 프랑스 파리 본부에서 열린 세계유산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2027년까지 활동할 신규 회원국을 선출하는 자리에서 한국의 참여를 밝혔습니다. 세계유산위는 세계유산협약을 체결한 195개국 중 21개국으로 구성되며, 지역별로 위원국을 분배합니다.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공석 중 1자리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도 한국은 1997년∼2003년, 2005년∼2009년, 2013년∼2017년에 세계유산위의 위원국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습니다. 위원국의 임기는 규정상 6년이지만, 관례에 따라 4년 동안만 활동하게 됩니다. 이는 다양한 국가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조치로, 연임은 자제됩니다.

세계유산위는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 유산을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 선정하고 보존하여 이를 후세에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각국이 제출한 유산 목록을 심사하며 역사적, 문화적, 자연적 중요성 등 다양한 기준을 고려하여 문화유산, 자연 유산, 복합유산을 결정합니다. 또한 이미 등재된 유산을 모니터링하여 전쟁이나 자연재해 등으로 훼손될 경우 보호 조치도 취하고 있습니다.

현재 세계유산위는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일본 사도 광산의 세계유산 등재 여부를 심사 중입니다. 이는 한국의 위원국 활동이 다른 때보다 의미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광산의 등재를 신청한 일본은 일제 강제동원 시기를 제외하고 신청한 점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2015년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하시마(군함도) 등과 같이 일본의 근대산업시설의 관리 현황도 심사 대상으로 지목되어 있습니다.

2021년에 당사국으로 선출된 일본도 2025년까지 위원국으로 활동하는 만큼, 한국은 심사 과정에서 일본을 견제하고 주도적인 입장을 피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는 국제 무대에서 두 나라 간의 유산과 역사적인 문제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세계유산위에서의 한국의 역할은 세계유산의 다양성과 보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명성을 높이고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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