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종부세 대폭 하락, 올해 왜 감소했을까?

 

 

 

서울 다주택자들을 향한 뜻밖의 선물! 올해 종부세가 급격하게 감소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다주택자 및 고가주택 보유자들의 세제 혜택에 대한 의문을 풀어가며, 정부의 부동산 정책 변화를 살펴봅니다.

 

 

 

 

김모씨는 2년 전에는 약 2000만원 가량의 종부세를 내고 있었지만, 올해에는 그 금액이 대폭 감소한 약 300만원 정도로 확인되어 깜짝 놀랐습니다. 이 상황에 처음에는 인터넷 정보가 잘못된 것이 아닌지 의심했던 김모씨는 고금리와 불경기로 인해 종부세 부담에 대한 걱정으로 잠을 잘 못자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종부세는 예상보다 적게 나와서 안심한 상태로 있다고 전해집니다.

올해 종부세가 예상보다 적게 나와서 안심한 주택 보유자들의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종부세로 인한 걱정과 스트레스가 해소된 상태에서 정부의 보유세 조치 발표 이후, 다주택자와 고가주택 소유자들은 가볍게 느껴지는 종부세 고지서를 받게 될 예정입니다. 이전에는 매년 12월이면 종부세 내느라 허리가 휘었던 이들은 이제야 정상화되고 있다고 환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의견에서는 집값이 여전히 높은데도 불구하고 부자 감세가 부당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양상은 부동산 정책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의견이 존재함을 보여줍니다.

지난 23일, 세금사이트 셀리몬에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은마아파트와 송파 헬리오시티 두 채를 보유한 경우에 대한 종부세 비교 결과가 나왔습니다. 작년과 올해의 종부세를 비교한 결과, 서울 조정지역에서 두 채를 보유한 사람은 지난해에는 3900만원을 내야 했던 종부세가 올해는 540만원으로 대폭 8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매우 급격한 종부세 감소로, 부동산 보유자들에게 상당한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1일부터 국세청 홈택스와 손택스에서 종부세 고지액이 조회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실제 종부세 대상자들 사이에서는 "10분의 1로 줄었다", "작년의 30%만 나왔다", "(너무 적은 금액에) 이게 무슨 일이냐" 등의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주부인 김모씨는 자신의 경우 3년 전에는 종부세로 500만원을 내야 했지만, 올해는 갑작스러운 목돈 지출에도 불구하고 50만원으로 대폭 감소하여 스트레스가 줄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이 종부세 감소 현상을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종부세가 급격히 감소한 이유는 다수의 결정 요소가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로, 올해 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18.61% 하락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는 정부가 3월에 발표한 공동주택 공시가격으로, 역대 최대폭의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로 인해 집값이 하락하면서 종부세 산출에 사용되는 '주택의 공시가 총합'이 감소한 것입니다.

두 번째로, 기본공제액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주택 공시가에서 공제되는 금액이 늘어났기 때문에 과세표준도 감소하게 되었습니다. 다주택자는 1인당 최대 9억원까지 공제되며, 1세대 1주택자는 최대 12억원까지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이전에는 다주택자가 6억원까지만 공제받을 수 있었던 것을 9억원으로 늘리고, 1세대 1주택자의 경우에도 11억원까지만 공제받을 수 있었던 것을 12억원으로 더 늘려준 결과입니다. 이에 따라 공제금액이 증가하면서 세금을 매기는 금액이 당연히 감소하게 되었습니다.

세 번째로, 종부세 산출에 영향을 미치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이 최저인 60%로 적용됩니다. 이 비율은 종부세를 계산할 때 과세표준에 곱하는 비율을 나타냅니다. 일반적으로 공정시장가액비율이 높을수록 종부세는 상승하게 됩니다. 그러나 정부는 부동산세 부담이 과중하다는 판단으로 이 비율을 60~100% 범위로 조정하는 시행령을 발표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에도 정부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최저인 60%로 유지하였습니다. 이로써 종부세가 감소하도록 하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네 번째로, 정부는 종합부동산세율을 낮추었습니다. 이전에는 조정대상지역에서 2주택을 소유한 사람들도 중과세율이 적용되었지만, 정부는 이를 변경하여 1주택자들의 세율을 낮추고, 조정지역에서 2주택을 소유한 사람들의 중과세율을 없애고 대신에 일반 세율로 과세하도록 조치했습니다. 또한, 3주택 이상 소유자들의 중과세율도 낮추었습니다. 이로 인해 1주택자든 다주택자든 종부세율이 전반적으로 낮아지게 되었습니다.

종부세를 결정하는 모든 요소가 올해 종부세를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변화했기 때문에 종부세 부담이 급격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내년에도 종부세가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최근 발표에서 내년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올해와 동일한 69%로 유지하고, 종부세 과세표준을 결정하는 공정시장가액비율도 역대 최저인 60%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종부세 부담이 지속적으로 경감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종부세의 감소로 인해 정부는 세수 감소를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종부세가 작년 대비 2조원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로 인한 세입 감소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주택자들은 종부세의 급격한 감소로 인해 경감된 상황입니다. 특히 서울에서 2채 이상, 특히 강남, 용산 등 고가주택을 소유한 다주택자들은 종부세가 거의 10분의1 수준으로 급격히 감소하여 큰 경제적 부담에서 해방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종부세에 따른 매도 압력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종부세의 급격한 감소는 '비정상의 정상화'로도 해석될 수 있을 것이며, 다주택자들에게는 '부자 감세'로 비칠 수 있습니다. 종부세 감소로 인한 부동산 시장의 영향과 정부의 정책 변화는 지켜봐야 할 중요한 이슈입니다. 종부세는 홈택스나 손택스에서 조회 가능하며 납부는 12월에 이루어집니다.

 

 

 

 

서울 다주택자들에게 찾아온 예상치 못한 세제 혜택에 대한 풍부한 정보를 공유하였습니다. 종부세 감면에 따른 부동산 시장의 동향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더 깊이 알아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