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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와 럼피스킨: 식품 안전과 관련된 진실

by 봄꽃이랑 기쁨이랑 꽁냥꽁냥 2023. 11. 19.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럼피스킨에 대한 확진 사례가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여러 오해와 불안감이 생겼습니다. 이 글에서는 럼피스킨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한우와의 관계를 다루며, 정부의 방역 노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난달인 10월 20일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럼피스킨 확진 사례가 6일 기준으로 27개 시·군에서 총 81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충북 충주에서도 첫 발병이 확인된 가운데, 국내 사육두수가 가장 많은 경북은 다행히도 아직 확진 사례가 없습니다. 백신 접종률이 95%까지 늘어나면서 급속한 확산은 일단 막은 상태지만, 일부 소비자들이 한우 구매를 망설이면서 한우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그럼 이제 럼피스킨에 대한 몇 가지 오해와 진실을 알아보겠습니다.
 
 
 

럼피스킨은 구제역과 비슷하다?

많은 사람들이 럼피스킨을 구제역과 혼동하기 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럼피스킨은 흡혈 곤충에 의해 소에서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고열과 피부 결절이 주요 증상입니다. 반면 구제역은 감염동물의 수포액이나 콧물·침 등과의 접촉으로 발생하며, 구강 점막이나 발굽에 주로 수포가 나타납니다. 럼피스킨과 구제역은 전혀 다른 질병이며, 혼동하지 말아야 합니다.
 
 
 

인체에 유해하다?

농식품부는 최근 '소 럼피스킨병'을 '럼피스킨'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소'라는 표현이 들어가다 보니 소비자들에게 막연한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농식품부는 분명히 언급하고 있습니다. 럼피스킨은 사람에게 감염되지 않으며, 소고기와 우유는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럼피스킨은 소와 관련이 있을 뿐, 인체에 직접적인 위험을 초래하지 않습니다.
 
 
 

감염된 소가 시중에 유통될 수 있다?

현재 정부는 럼피스킨 발생 농장을 중심으로 긴급 방역조치를 가동하고 있으며, 사육 중인 소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즉각 살처분됩니다. 럼피스킨 감염 소는 식품 유통망에 유입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시중에 유통되는 한우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정부 방역이 부실하다?

정부는 충분한 임상을 거친 백신 접종 등을 실시해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 대상 407만6000마리 중 385만9000마리(접종률 95%)에 대한 접종이 완료되었으며, 소백신 접종은 오는 10일까지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럼피스킨을 조기 종식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우, 안심하고 먹어도 되나?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한우 정육 부위 소비 촉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럼피스킨 조기 종식을 위해 현재 한우 농가는 정부의 지침에 따라 백신 접종 및 철저한 방역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우리 한우를 평소처럼 안심하고 즐길 수 있습니다. 럼피스킨과 한우 사이에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으며, 한우는 여전히 안전한 식품입니다.
 
 
 
 

 
 
 
 
럼피스킨에 대한 오해와 불안감을 해소하고, 한우를 안심하고 즐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소비자와 농가 모두가 함께 협력하여 안전한 한우 소비를 지속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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