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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특히 초등학교 전후의 아이를 가진 엄마들에게 크게 유용할 책.
엄마라면 한 번쯤 고민하고, 겪어봤을 만한 일들을 이해할 수 있게 잘 정리된 책.
꼭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아니더라도, 인간관계로 고민하는 누구라도 도움이 될만한 책.
주변에 아이가 있다면 선물하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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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연년생 남매를 둔 엄마로서, 친한 엄마들이 없다.
친하게 지냈던 엄마도 있었으나, 아이와 성향이 안맞는 아이의 엄마라 교류가 길게 이어지지 않았다.
코로나 시기에 초등학교 1학년 입학이어서 반모임, 생일파티 등은 커녕
인간관계 단절의 시기였어서 아직까지도 친구가 없다.
물론 그런 와중에도 엄마들의 모임이 있다.
내 성격상의 이유로 없는 것이다.
내가 외톨이로 여겨지기도 하고, 아이에게 친구를 만들어주지 못해 미안함도 있었지만,
지금 3학년, 4학년이 된 아이들을 보면
알아서 친구 만나고, 학교생활 잘 하는 것 보면
아이들은 어른들의 걱정과는 달리 알아서 잘 큰다는 것을 느낀다.
내가 엄마들과 친했다면 아이들이 좀 더 쉬운 길을 갔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마음은 넣어두고 스트레스 없이 아이와 좋게 잘 지내는 것에 집중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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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을 존중하는 법을 알려주는 것은 부모의 의무이자 책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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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가 소중한 만큼 남의 아이도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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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의 불행은 모두에게 사랑받으려는 마음에서 비롯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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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맞지 않는 타인을 비난하는 데 감정과 시간을 쏟는 것 역시 스스로를 소중하게 대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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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군가의 감정 쓰레기통이 되지 말자.
나 또한 누군가를 감정 쓰레기통 취급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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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아줄 인연은 놓아주자. 차라리 그 시간에 내게 소중한 사람, 나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과 1분이라도 더 함께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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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가 있어서 누군가를 따돌린다는 생각은 폭력을 정당화하는 것이다. 여론을 형성하여 싫어하는 사람을 집단으로 무시하는 것은 명백한 따돌림이며,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
명심하자. 주동자가 아무리 애를 써도 동조하는 사람이 없다면 따돌림이라는 것은 발생할 수 없다는 것을. 우리 모두에게 그 책임이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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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친구가 없어도 불편해하지 않는다면 친구를 사귀라고 강요하기보단 존중의 마음으로 지켜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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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탐내는 고급 정보가 내 아이에게는 아무 필요없는 정보일 수도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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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예민함은 무례함만큼이나 주변 사람을 불편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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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개념이 있다는 것은 약속을 칼같이 잘 지키는 것만이 아니다. 자신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만큼 상대의 시간도 소중히 여기는 자세를 말한다.
"만약 약속을 어긴다면 상대로부터 도둑질을 한 것이다. 돈을 훔친 것 아니라 인생이란 은행에서 시간을 훔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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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에겐 아이의 마음을 무조건 수용해주는 것 이상의 역할이 있다. 바로 시련을 겪어 나갈 힘을 키워주는 것이다. 집 떠나면 고생이라는 말이 있듯, 세상은 시련으로 가득 차 있으니까. <회복탄력성>
아이 기질을 바꾸려고 노력하지 말고, 그 기질로 인해 불편해지지 않도록 아이가 조절하고 긍정적으로 발현시킬 수 있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 부모가 할 일이다. 넘치는 에너지는 잘 조절하면 건강한 호기심이 되고, 내성적인 기질은 섬세함이라는 강점이 될 수 있다. 공격성을 잘 조절하면 리더십이 된다. 아이의 기질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정체성을 존중해줘야 아이도 스스로에 대한 긍정적인 자아상을 갖게 된다. 다른 아이가 아닌 내 아이를 기준으로 삼고, 장점을 찾는 데 집중하자.
"부모는 아이가 자신의 삶에 만족하고 즐기는 사람으로 키울 책임이 있다"
아이가 타인과 자신을 비교할 것이 아니라, 어제의 자신과 오늘의 자신을 비교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배우 윤여정씨가 어느 방송에서 이런 말을 했다. "덜 친할 때는 조심하잖아, 사람들이. 그러다 너무 친해지면 함부로 하게 되잖아. 그래서 헤어져. 친해지기 전에는 원수 안 돼. 지나가는 사람하고 우리가 원수 될 일 있니? 친한 사람하고 원수가 되는 거지."
엄마들과 함께 오래갈 수 있는 방법! 바로 거리 두기에서 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 1장_나가면 불편하고, 안 나가면 불안한 엄마들의 모임
자기 신뢰감이 높은 아이로 키우자.
부모가 아이의 마음을 존중하고 수용해 주면서 쌓이기 시작한다.
-> 엄마가 아이에게 친구를 만들어주는 것보다 중요한 건 아이를 믿어주고 스스로 해나갈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 엄마가 해결사가 되어 아이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려 하지 말고, 아이의 고민에 공감하고 적절하게 반응해주면 그 과정에서 아니는 자신에 대한 믿음을 키우고 거절 앞에서도 좌절하지 않는 건강한 자존감을 뿌리내린다.
"사람 마음이 항상 내 마음 같지는 않아. 나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어. 누가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서 내가 소중하지 않은 사람이 되는 건 아니야. 그건 그냥 그 사람 마음이야. 그러니 너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과 애써 친해지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돼. 서로를 존중하고 아껴주는 사이가 친구인 거야."
누군가를 싫어하는 감정 자체는 잘못이 아니지만, 말과 행동으로 표현하는 것은 잘못이다. 어른이 반드시 바로잡아줘야 한다.
- 2장_엄마의 인싸력과 아이의 인싸력은 별개
누가 날 좀 싫어하고 무시하면 어떤가? 아무도 나를 무시하고 싫어해서는 안 된다는 그 마음은 비현실적인 기대이며, 그런 마음은 별일이 아닌 것을 별일로 만든다. 누가 나를 싫어할 수도 있고, 서로 마음이 같을 수도 없음을 인정해야 삶이 편해진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자신을 함부로 대하는데도 가만히 있는다면, 당신은 결국 그것 때문에 그들을 미워하게 될 것이다."
불편한 말을 듣고도 아무 말 못하거나, 무리한 부탁을 받고도 거절하지 못하고 자기 소중한 시간을 희생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적당한 공격성을 훈련해야 한다.
건강한 자존감은 자신의 좋은 점과 부족한 면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해가려는 태도에서 생긴다. 자신의 좋은 면과 안 좋은 면을 모두 아우를 필요가 있는 것이다.
누군가가 나를 비난할 때도, 너무 의기소침하지 말고 자연스레 받아들이자. 누가 비난 좀 한다고 해서 내 인생이 망가지는 것도 아니다.
- 4장_무례한 상대에게 상처받지 않는 법
이유가 있어서 누군가를 따돌린다는 생각은 폭력을 정당화하는 것이다. 여론을 형성하여 싫어하는 사람을 집단으로 무시하는 것은 명백한 따돌림이며,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
명심하자. 주동자가 아무리 애를 써도 동조하는 사람이 없다면 따돌림이라는 것은 발생할 수 없다는 것을. 우리 모두에게 그 책임이 있다는 것을.
말을 아끼고 평판을 지켜라. 침묵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고, 깊이를 알 수 없는 신비함은 약간의 카리스마도 만든다. 깊이를 알 수 없기에 함부로 공격하지 못한다.
"당신에 대한 헛소문을 잠재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그것에 대해서 못 들은 척하는 것이다. 맞서 싸우고 반론을 제기할수록 사람들은 오히려 당신을 믿지 않고, 당신을 비방한 상대는 교묘한 만족감을 느낄 것이다."
인간은 혼자 잘 지낼 줄 알아야 타인과도 잘 지낼 수 있다.
혼자서도 잘 지낼 수 있는 홀로서기 근력을 키운다면 훨씬 더 자유롭고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이다.
- 6장_여자들 99퍼센트가 겪는다는 '은밀한 따돌림'
타인에게 기대하지 않고, 타인을 위해 지나치게 애쓰지 않으면 내 삶의 주도권을 내가 쥘 수 있다. 그렇게 되면 타인을 미워할 일도 나를 비난할 일도 줄어들 것이다.
타인 중심의 인간관계에서 벗어나, 상대와 적절한 거리를 두고 자신의 욕구와 감정에 집중해야 한다. 다른 사람의 마음이 내 마음과 다를 수 있음을 받아들이자. 자신의 경계를 적절하게 지키고 타인의 경계를 섣불리 넘지 않을 때 비로소 관계에서 오는 충만한 안정감과 행복을 느낄 수 있다.
"혼자만의 경험과 느낌은 기억 속에서 색이 바래져가기 쉽다. 그러나 다른 사람과 함께 공유한 기억은 추억이 되고 역사가 된다. 그와 나 사이의 공간에 저장되어 의미를 부여받고 확장될 수 있는 것이다."
- 8장_나의 중심은 나, 너의 중심은 너, 관계의 중심은 우리
부모에겐 아이의 마음을 무조건 수용해주는 것 이상의 역할이 있다. 바로 시련을 겪어 나갈 힘을 키워주는 것이다. 집 떠나면 고생이라는 말이 있듯, 세상은 시련으로 가득 차 있으니까. <회복탄력성>
- 9장_단단한 나, 단단한 엄마, 그리고 단단한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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