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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끄적끄적

파리의 심리학 카페 - 모드 르안

by 봄꽃이랑 기쁨이랑 꽁냥꽁냥 2023. 11. 25.

 
★ 파리 사람들이 만나고 싶어 하는 심리학자 1위
★ 영국 〈인디펜던트〉 프랑스 〈리베라시옹〉 등 전 세계 언론의 극찬을 받은 책

18년간 5만 명의 상처받은 영혼을 위로한 ‘파리의 심리학 카페’
흔들리는 내 삶의 중심을 되찾는 29가지 마음 수업

 
 

 
 
 
💬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마음도 치유가 되는 것 같다.
여러 사람의 이야기에 내가 공감하는 걸 보면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겪는 문제들은
대부분 한번쯤 겪었을 일들인 것 같다.
즉, 나에게만 해당하지 않는 것 같다.
나만 불행하고, 나만 운이 없고,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이런 일은 없는 것 같다.

💬
마음가짐! 자존감!
이런 것이 나를 치유하는 힘인 것 같다.

💬
나만 왜? 라는 생각을 버리고
지혜롭게 해결하도록 노력해보고자 한다.


📕
실패하는 일이 두려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결국 자신의 잠재력도 발휘할 수 없는 것입니다.

📕
"도전하고 실패를 감수하며 맞서 싸우는 경험 자체가 자신감을 키워 준다."

📕
"만일 우리가 앞으로 무엇을 할지 정확히 알고 있다면, 뭐하러 그걸 하겠는가?"

📕
"공감이란 상대의 창으로 바라보는 것"

📕
이별은 단지 사랑에 실패했다는 것일 뿐이지, 당신의 인생 전체가 끝났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사실을요. 이별이란 사랑을 나눈 두 사람의 관계가 각자의 사정으로 인해 종료되는 일에 불과합니다.

📕
오래도록 친구를 곁에 두는 비결은 세월에 따라 변하는 우정의 모습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나이가 들어도 어린 시절의 단짝처럼 모든 것을 함께 하려고 한다면 자꾸만 변해 가는 상대의 행동에 상처 받기 쉽거든요.

📕
다른 사람의 인정이나 칭찬에 너무 매달리지 마세요. 그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세요. 자꾸만 흔들리겠지만 그럴 땐 내가 나를 칭찬해 주면 됩니다.

📕
'주는 만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한, '준다'는 행위는 무언가를 포기하는 것, 빼앗기는 것, 희생하는 것이 됩니다.

📕
말하지 않으면 모릅니다.

📕
대화도 습관입니다. 자꾸만 상처를 주는 말을 반복하다보면 그런 대화법이 패턴으로 굳어집니다.

📕
"유행이란 살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멋이란 사람이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한다."
겉모습은 내면의 공허함을 완벽하게 채워줄 수 없습니다. 내면의 공허함은 자기 삶이 중요하고 그 자체로 소중하다는 확신을 얻게 될 때에야 채워지는 것입니다.

📕
좋은 선택이란 완벽한 선택이 아닌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내리는 결정입니다.

📕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은 지워 버려야 할 권태와 불안의 시간이 아니라 우리가 스스로를 찬찬히 돌아보고 판단할 수 있게 하는 기쁨과 축복의 시간이다.
 
 
 

 
 
 



우리는 은연중에 불행은 남의 몫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행복한 경험을 할 때는 누구나, 그래, 산다는 건 이런 거였어!'라고 느낍니다. 하지만 불행한 일을 겪어가는 과정도 삶의 일부라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불행과 행복 모두 우리가 인생을 살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인 셈입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인생을 언제나 즐겁고 행복한 일들로 채워 넣어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쓸데없는 에너지를 낭비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요.

삶은 원래 불공평합니다. 인생이라는 것은 만족스러운 것만 골라서 경험하고, 고통스럽게 만드는 힘든 일은 피할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좋은 것만큼이나 안 좋은 것도 받아들이는 것, 그것이 인생의 규칙입니다.

진정한 불행은 불행한 사건 그 자체에 있는 게 아니라 안 좋은 일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데에 있습니다. 불운한 일을 마주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이지만, 불행에 머무르는 것은 우리의 선택일 뿐이니까요.
- 인생이 내 마음처럼 흐르지 않는 순간들
 



책임감이 강한 것은 매우 큰 장접입니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신뢰를 얻고, 인생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원동력을 얻지요. 다만 불행의 원인을 모두 자기 탓으로 돌리는 것은 일종의 과대망상과 비슷합니다. 과대망상은 명예와 권위에 대한 욕망으로 표현됩니다. 모든 것의 중심에 자기를 두고 싶은 욕망, 그래서 모든 일에 죄책감이나 책임감을 느끼는 거예요.

더는 모든 일이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자책하거나 실망하지 마세요. 책임감이 지나치면 죄책감을 낳습니다. 과거의 행동을 후회하고, 제대로 행동하지 못한 자신을 미워하게 되는 거지요.
- 그건 결코 당신 탓이 아니다
 


 
자꾸만 화가 나고 그것을 제어하기가 어렵다면, 분노의 순간에 상대를 탓하는 것을 멈추어야 합니다. 그리고 한번 당신의 분노를 되짚어 보세요. 다친 자존심을 숨기고 싶어서 화를 내는 건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분노의 이유를 자기 마음에서 찾아내는 훈련을 해야 하지요. 그래야 분노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가 아무리 나를 화나게 했더라도 내가 그에게 아무렇게나 화낼 권리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화를 관리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세상을 살면서 우리를 화나게 하는 일은 무수히 많습니다. 그러나 분노에 휩싸여 나와 타인 모두에게 상처를 입히는 행동은 윌가 선택한 결과입니다.
- 왜 나는 억울한 상황에서도 제대로 화를 내지 못하는 걸까?
 


 
우리의 마음도 마음 놓고 울 시간이 필요합니다. 아프면 아프다고, 힘들면 힘들다고 얘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분노와 슬픔 같은 감정은 억누른다고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랫동안 억눌려 있을수록 오히려 폭발적으로 터져 나오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무쇠가 아닙니다. 내 마음에도 따뜻한 관심과 애정이 필요합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결코 나를 떠나지 않을 유일한 사람은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입니다. 그런 나조차 내 감정을 무시하고 돌보지 않는다면 내가 너무 외롭지 않을까요?
- 언젠가 한 번쯤 마음 놓고 울 시간이 필요하다
 


 
완벽주의자들의 문제는 완벽하게 해내지 못할 일이라면 시작을 하지 않거나 일을 끝내지 못한 채 미적거리고, 실패에 대한 극도의 두려움 때문에 새로운 도전을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말만 많고 게으르다거나 무책임한 사람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내면은 누구보다도 고통스럽습니다. 인생이 성공 아니면 실패, 최고 아니면 최악으로 나뉘기 때문이지요.

부담스러운 것을 회피하고자 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기에, 완벽주의자들은 과제가 주어지면 딴짓을 하거나 꾸물거리는 경향을 보입니다.

그들의 거의 실현이 불가능한 기준에 비추어 자신을 평가하게 되고, 어떤 성공을 이뤄도 만족하는 법이 없이 계속해서 자신을 쪼아 댑니다.

실패하는 일이 두려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결국 자신의 잠재력도 발휘할 수 없는 것입니다.

어려움을 피하지 않고 맞서는 것 자체가 스스로에게 '나는 죄절감을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과 자신감을 심어 주는 것입니다.
- 한때 완벽주의자였던 내가 당신에게 하고 싶은 말
 


 
동정이 상대의 감정을 똑같이 느끼는 것이라면, 공감은 상대의 고통을 진심으로 이해한 후 다시 나 자신으로 돌아와 내가 도움을 줄 방법이 없는지 함께 고민하는 것입니다.
힘들어 하는 상대를 위로하고 싶다고 해서 꼭 그의 입장이 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이 두 가지를 기억하세요. 고유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 울타리와 힘들 때 기대어 쉴 수 있는,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적절한 거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요.

힘들고 지치고 외로울 때는 그저 누군가 옆에 있어 주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위로가 되기도 하지요. 그러니 결코 당신 자신을 홀로 내버려 두지 마세요. 아프면 아프다고 말하길 주저하지 마세요.
- 아파도 아프다고 말하지 못하는 당신이 꼭 기억해야 할 것
 


 
과거의 상처를 돌아보고 치유하지 않으면 과거의 상처는 끊임없이 되살아나 현재의 나를 괴롭힙니다.

상처를 치유한다는 것은 과거로 돌아가 모든 일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게 아닙니다. 적절한 거리를 두고 아픈 기억을 떠나보내는 것이지요.
과거의 상처가 여전히 당신을 괴롭히고 있나요? 그만큼 힘들었으면 됐습니다. 지금까지 힘들었던 것으로 충분합니다. 이제는 상처를 제대로 떠나보낼 때입니다.
- 상처를 치유한다는 말의 의미
 


 
한 가지 확실한 것은 학대받은 아이들은 부모 자격이 없는 부모를 그저 받아들이는 방법밖에 모른다는 사실입니다. 그런 아이들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존중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 자신이 존중받아 마땅한 존재라는 사실을 자각하지 못합니다.

모든 관계는 상대적입니다. 내가 노력하는 만큼 상대도 노력해 줘야 관계의 균형이 잡히는 법입니다. 부모와 자식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 아무리 부모라도 당신을 함부로 대할 수 없다
 


 
어린 시절에 나의 솔직한 감정을 있는 그대로 존중받고 받아 주는 부모나 양육자가 있었느냐에 따라 자존감은 크게 달라집니다.

지나치게 자신의 권리를 무시하는 것은 겸손도 미덕도 아닙니다. 쓸데없이 미안해하는 것도 결국 나를 아끼지 않은 내 탓일 뿐입니다.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은 뭔가를 잘했기 때문에 주어지는 보상이 아닙니다. 실패도 하고 실수도 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자기 자신이 충분히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라고 믿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껴야 할 사람은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당신 자신이라는 사실을요.
- 쓸데없이 미안해하는 것도 버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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