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와우 멤버십 가격 인상 대응, 신세계 유니버스클럽 5월 한정 가입비 대폭 할인, 가입 프로모션 상세

 

 

쿠팡이 '와우멤버십' 요금을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인상하면서 경쟁사들은 쿠팡 탈퇴를 고려하는 고객들을 유인하기 위해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면서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G마켓, 이마트 등 계열사가 포함된 신세계그룹의 멤버십 프로그램인 신세계유니버스클럽이 5월 한 달간 연회비를 3만원에서 4,900원으로 인하합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15일 신세계그룹 계열 전자상거래업체인 G마켓이 5월 한 달간 그룹 통합 멤버십인 신세계 유니버스클럽 신규 가입 회원 연회비를 3만원에서 4900원으로 83.7% 인하합니다. 이번 대폭 할인은 다음 달 개최되는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에 맞춘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본 혜택은 이전에 신세계 유니버스클럽에 한 번도 가입하지 않은 신규 고객에게만 제공됩니다.

프로모션 기간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멤버십 1년 무료 연장 혜택도 받게 됩니다. 사실상 단돈 4,900원의 비용으로 2년간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지난해 6월 출시된 신세계 유니버스클럽은 신세계그룹이 야심차게 준비한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입니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면세점, 스타벅스, G마켓·옥션, SSG닷컴 등 6개 계열사에서 구매 헤택이 주어집니다.

G마켓은 최근 쿠팡의 수수료 인상에 대한 부담을 느낀 일부 고객들을 이번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G마켓이나 옥션으로 끌어들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G마켓 관계자는 "신세계 유니버스클럽은 가입 고객의 연회비를 전액 포인트로 고스란히 돌려줘 사실상 무료 멤버십처럼 운영돼왔다"며 "이번에 초기 가입비 부담까지 대폭 낮춰 더 많은 고객을 멤버십 회원으로 유도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쿠팡의 와우 멤버십 기존 회원은 8월부터 수수료 인상을 받게 되는데, 이는 이미 지난 13일부터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제 연간 비용이 10만원에 가까워졌습니다.

쿠팡의 수수료 인상 발표는 온라인 커뮤니티, 특히 그동안 충성고객이었던 '육아맘'들 사이에서 멤버십 탈퇴 여론이 퍼지고 있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쿠팡의 멤버십 요금 인상이 단기적으로 전체 멤버십 수 또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등에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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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탈퇴하고 어디로 갈까"…연회비 무려 83% 내린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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