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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그릇 폭행 사건, 미국 법원이 판결 내리며 '너도 똑같은 일 해' 결정

by 봄꽃이랑 기쁨이랑 꽁냥꽁냥 2023. 12. 27.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벌어진 치폴레 패스트푸드점에서의 파격적인 사건에 대한 법정 판결이 화제입니다. 치폴레 직원으로 알려진 로즈마리 헤인은 피해자에게 부리또 접시를 던진 혐의로 90일의 징역을 선고받았지만, 법원은 그에게 특이한 형량 감면을 제안했습니다. 이에 따라 헤인은 감옥 대신 60일간 패스트푸드점에서 근무하기로 선택했습니다.
 
 
 

 
 
 
미국 CNN뉴스 등에 따르면, 오하이오주 파르마 지방법원은 최근 치폴레 패스트푸드점에서 발생한 파격적인 사건에 대한 판결을 내렸다. 치폴레 직원인 에이미 러셀(26)은 로즈마리 헤인(39)에게 부리또 접시를 던진 혐의로 90일의 징역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법원은 특이한 제안을 내놓아, 만약 헤인이 60일간 치폴레 패스트푸드점에서 근무한다면, 징역형을 30일로 줄여주겠다고 밝혔다.

이 제안을 받아들인 헤인은 패스트푸드점에서의 근무를 선택했다. 이로써 그녀는 90일의 징역에서 벗어나 60일 동안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하게 되었다.

티모시 길리건 판사는 로즈마리 헤인에게 법정에서 특이한 형량 감면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판사는 헤인에게 "두 달 동안 피해자의 입장에 서서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배우고 싶은가, 아니면 감옥에 갇히고 싶은가"라고 물었습니다. 헤인은 이에 대해 "피해자의 입장에 서 보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따라 법원은 헤인에게 일주일에 20시간 이상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하고 법원 확인을 받으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현재 헤인은 아직 패스트푸드점에서의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로즈마리 헤인은 지난 9월 5일 음식과 관련된 언쟁에서 피해자인 러셀에게 부리또 그릇을 던져 폭행한 사건에 대한 법정 판결을 받았습니다. 헤인은 폭행 후 즉시 자리를 떠나 달아났지만, 매장 내의 다른 손님들이 사건을 촬영하고 차량 번호판을 기억해 경찰에 신고하여 붙잡히게 되었습니다. 이 폭행으로 인해 러셀은 큰 충격을 받아 해당 매장에서의 일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길리건 판사는 이 사건에 대해 "감옥에 가두는 것 이외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라는 고민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번 사건이 몇 년 전 맥도날드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과 유사하다며 최근에도 음식 서비스 업계에서 비슷한 일이 더 많이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법원은 헤인에게 패스트푸드점 근무형 외에도 벌금 250달러와 보호관찰 2년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로즈마리 헤인의 법정 판결은 특이한 형량 감면 조건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음식 던지기로 인한 폭행으로 받은 90일 징역은 60일 패스트푸드점 근무로 줄어들게 되었으며, 이에 더해 벌금과 보호관찰 처분도 내려졌습니다. 헤인의 선택과 법정의 판단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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