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이나 채소를 먹을 때 껍질을 까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몇몇 음식들은 껍질에 놀라운 영양이 숨어있습니다. 껍질을 까는 수고로움을 덜면서 건강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는 음식들을 살펴봅시다.
안토시아닌 성분의 효과
고구마 껍질 속의 안토시아닌은 몸속의 활성 산소를 제거하여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제공합니다.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A
고구마 껍질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흡수되면 비타민 A로 전환되어 노화를 방지하고 면역력을 향상시킵니다.
식이섬유와 배변 활동
껍질은 식이 섬유가 풍부하여 원활한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줍니다.
전분과 비타민 C의 보존
열에 찌거나 삶아도 고구마 껍질에는 전분과 비타민 C가 남아있어, 껍질을 함께 먹으면 건강 효과가 더욱 커집니다.
요리 팁 - 샐러드로 즐기기
껍질이 질겨지는 것을 싫어한다면 익히지 않은 상태에서 고구마를 잘게 썰어 샐러드로 먹으면 좋습니다.
세척 방법
껍질을 먹으려면 흙과 이물을 깨끗이 세척해야 합니다.
흐르는 물에 부드러운 스펀지나 손으로 살살 문지르면서 껍질을 깨끗이 씻어내면 됩니다.
단호박 껍질의 페놀산
단호박 껍질에는 알맹이에는 없는 항산화 물질인 페놀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페놀산의 효과
페놀산은 노화를 방지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섭취 방법
단호박은 껍질을 함께 쪄서 먹거나, 따로 모아서 3~4일 정도 말린 후 차로 끓여 먹는 것이 좋습니다.
호박씨의 영양소
단호박의 영양은 껍질뿐만 아니라 씨에도 풍부합니다.
호박씨에는 칼슘과 마그네슘이 포함되어 있어 뼈, 신경, 근육 강화에 필요한 성장기 어린이나 노인에게 이용이 됩니다.
호박씨의 섭취 방법
호박씨는 깨끗이 씻어서 말린 후 껍질을 까서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사과 껍질의 펙틴과 위장 건강
사과 껍질 속의 식이섬유 펙틴은 위장 운동을 원활하게 해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안토시아닌과 항산화 효과
껍질의 붉은색을 띠는 안토시아닌은 활성 효소로부터 몸의 건강을 지켜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며, 폐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우르솔산의 혈당 조절 효과
사과 껍질에는 비만을 예방하고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우르솔산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사과 꼭지의 주의사항
다만, 사과 꼭지는 잘라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 농약이 잔류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근의 베타카로틴 함유량
당근에는 눈 건강과 시력 보호에 도움을 주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베타카로틴은 당근의 껍질에 중심부보다 2.5배 더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섭취 방법
원형 썰기를 통해 껍질과 중심부를 함께 먹거나, 껍질을 남기고 기름에 볶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베타카로틴은 볶을 때 체내 흡수율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폴리아세틸렌의 효과
당근 껍질에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아세틸렌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폴리아세틸렌은 세포 재생을 돕고 피부 노화 속도를 늦추며 몸속의 염증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양파 껍질의 폴라보노이드
양파 껍질에는 폴라보노이드라는 항산화 성분이 알맹이 부분보다 30~40배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플라보노이드의 효과
플라보노이드는 혈관 염증 반응을 줄이며,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노인성 치매나 파킨슨병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케르세틴의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
케르세틴은 또 다른 항산화 성분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고 혈관을 깨끗하게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섭취 방법
양파 껍질은 직접 먹기 어려우므로, 물에 양파를 껍질째 넣어 육수로 우려내거나, 말려서 가루로 만들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의 껍질에는 예상치 못한 영양이 숨어있다는 사실을 알면서, 건강을 위해 껍질을 적극적으로 섭취해보세요. 각 음식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데, 껍질을 먹음으로써 그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여 몸과 마음을 케어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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