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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홍역 유입 경보! 국내 방역 당국 선제 감시 강화

by 봄꽃이랑 기쁨이랑 꽁냥꽁냥 2024. 2. 4.

 
 
유럽에서 발생한 홍역이 국내로 유입되는 상황에서 방역당국이 선제적으로 감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설 명절 연휴, 해외여행, 개학 등을 고려하여 병의원에 홍역 의심 환자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는 협조 공문이 발송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이달에는 국내에서 해외 유입된 홍역 환자 1명이 보고되었으며, 지난 해에 보고된 8명 모두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유럽에서 급증한 홍역이 국내로 유입되고 있어, 방역당국이 선제적 감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설 명절 연휴, 해외여행 증가, 개학 등을 고려하여 병의원에 홍역 의심 환자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라는 협조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질병청은 환자를 진료할 때 문진을 통해 해외여행 여부를 확인하고, 해외에서 들어온 환자가 발진이나 발열이 있으면 홍역 의심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의심환자를 진단검사한 후에는 관할 보건소에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이는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어 국내에서도 해외 유입으로 인한 홍역 환자 발생에 대비한 선제적인 조치로 이해됩니다. 현재까지 이달에는 국내에서 해외에서 유입된 홍역 환자 1명이 보고되었으며, 지난 해에 보고된 8명 모두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2021년과 2022년 동안 홍역 환자가 1명도 보고되지 않았으나, 지난 해부터는 홍역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외국과의 교류 증가 등으로 인해 국내로의 해외 유입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홍역은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호흡기 감염병으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며, 감염자는 발열, 전신 발진, 입안 발진으로 인한 식욕 저하 등의 증상을 나타냅니다. 특히, 감염재생산지수가 높아 1명의 감염자가 2차로 12~18명을 감염시킬 수 있으며,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접촉 시 90% 이상 감염될 수 있습니다. 홍역은 현재 마땅한 치료법이 없어, 확진 시 발진이 나타나면 4일간 격리하면서 대증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질병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동안 홍역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접종을 연기한 영유아가 많은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유럽 등 지역에서 홍역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작년에만 28만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하여 2022년 대비 약 1.6배 증가했으며, 특히 유럽에서는 4만 2000여 건으로 2022년보다 45배 폭증했습니다.

홍역은 보통 MMR 백신(홍역·볼거리·풍진 혼합백신)으로 예방하는데, 20~30대는 백신을 2회 맞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내에서는 2000∼2001년 대유행 이후 예방접종으로 홍역이 급감했으며, 현재는 생후 12∼15개월과 만 4∼6세에 각각 1회, 총 2회 백신 접종이 지원되고 있습니다. 생후 611개월 미만의 영아라도 홍역 유행 국가로 여행한다면 1회 접종이 권고되고, 본인의 백신접종 이력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 2002년 이전에 접종한 경우 혈액검사를 통해 항체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유행하는 상황에서 홍역 유입에 대한 경보가 발령되었습니다. 방역 당국의 선제적인 조치와 국민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홍역에 대해 정기적인 예방접종을 통해 안전을 확보하며, 여행 시에는 특히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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