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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투혼, '캡틴' 손흥민의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4강 진출 성공

by 봄꽃이랑 기쁨이랑 꽁냥꽁냥 2024. 2. 3.

 

 

 

한국은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에서 호주와의 '리벤지 매치'에서 손흥민의 뛰어난 경기력과 투혼으로 9년 만의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황희찬의 극적인 추가시간 동점골과 손흥민의 환상적인 프리킥 역전골은 한국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순간으로, 금요일 밤을 팬들에게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만들었습니다.

 

 

 

 

 

 

'캡틴' 손흥민의 환상적인 프리킥 역전골로 한국이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9년 만의 '리벤지 매치'에서의 이길 수 있는 승리는 손흥민의 뛰어난 경기력과 한국 축구의 투혼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 황희찬의 드라마 같은 동점골에 이은 손흥민의 결승골은 한국 팬들에게 행복한 순간을 선사했습니다. 프리킥골의 화려한 순간은 한국 축구 역사에 남을 이야기로, 금요일 밤을 한국 축구 팬들에게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만들었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 오전 0시 30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관중 수용규모 44,325명)에서 개최된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 2경기에서 호주와 맞붙었습니다. 경기는 0-1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황희찬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고, 연장 전반 14분에는 손흥민의 환상적인 프리킥 역전골을 성공시켜 2-1로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경기 종료 1분 전, 황희찬이 또 한 번 한국을 극적인 추가시간 동점골로 이끌었습니다.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0-1로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7분 중 마지막 1분에 황희찬이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승부를 연장으로 이끌었습니다.

9년 전 아시안컵 결승전에서의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나선 한국 축구는 황희찬을 처음 선발 명단에 올려 손흥민, 이강인, 조규성과 함께 '리벤지 매치'의 선봉에 내세웠습니다. 그러나 전반 42분에 상대팀에게 선제골을 내주었습니다. 하지만 9년 전과 비슷한 상황에서 황희찬의 극적인 동점골로 1-1의 균형을 이루며 연장전에 진입했습니다. 2015년 대회 결승에서 손흥민이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90분 이후에만 4번째 골을 기록하며 투혼의 정신으로 64년 만의 우승에 대한 집념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황희찬은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에서 얻어낸 페널티킥 파울의 키커로 나서, 강한 자신감의 오른발 슛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한국은 16강전에서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도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동점골을 터뜨린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를 거두어 8강에 진출했습니다.

한국의 '캡틴' 손흥민은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두 번의 실패를 뒤로하고 연장 전반의 프리킥을 역전골로 장식했습니다. 황희찬이 돌파 과정에서 얻어낸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의 프리킥 키커로 나서, 특유의 오른발 감아차기로 호주의 왼쪽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4-2-3-1 전형을 가동한 한국은 전반에서 볼 점유율이 70%-30%로 앞서는 가운데도 전체 슛에서 0-6, 유효 슛에서 0-2로 밀리며 리드를 당하고 있습니다. 전반 32분, 이강인의 전환패스에 이어 설영우에서 황희찬까지 이어진 연계플레이로 선제골을 터뜨리는 순간이 있었으나, 설영우가 오프사이드로 판정을 받아 이 골은 무효화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한국은 전반에 단 한 차례의 슛도 기록하지 못한 채 전반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대회 4경기에서 단 1실점만을 기록한 호주의 '늪 축구'는 점유율을 내주면서도 득점 기회를 내주지 않는 단단한 수비로 한국 공격수들의 발목을 붙잡고 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날 손흥민, 조규성, 황희찬, 이강인, 박용우, 황인범, 설영우, 김영권, 김태환, 김민재, 조현우를 선발로 내세웠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16강전에서 선발로 나섰던 센터백 정승현과 미드필더 정우영, 이재성은 벤치에서 출발하였으며, 황희찬, 조규성, 수비형 미드필더 박용우가 선발로 나섰습니다. 이는 사우디전에 비해 3명이 바뀐 것으로, 사실상 한국의 베스트 11로 평가됩니다.

엉덩이 부상으로 말레이시아와의 조별리그 3차전 후반에서 교체 멤버로 처음 대회에 출전한 황희찬은 사우디 아라비아와 16강전에서도 후반 교체 멤버로 투입되었습니다. 아직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지만, 특유의 저돌적 돌파로 공격의 활로를 열어 손흥민과 이강인에게 좀 더 공간을 확보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황희찬은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0골로 득점랭킹 6위에 올라있어 기대가 쏠린 상태입니다.

한국은 지난 2015년 대회 결승에서 호주와 격돌했으며, 손흥민의 극적인 동점골에도 불구하고 연장에서 1-2로 패하여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9년 만에 설욕의 기회를 잡은 FIFA 랭킹 23위의 한국은 이번에는 25위의 호주를 상대로 기필코 승리를 거둬 64년 만의 우승을 향한 결의를 보였습니다.

한국과 호주는 역대 전적에서 9승 11무 9패로 균형을 맞추고 있습니다. 아시안컵에서의 전적은 2승 1무 1패로 한국이 앞서가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양 팀 간의 역사적인 대결이 예상되며, 한국은 오랜만에 우승을 차지하여 역사에 길이 남을 제물로 삼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토너먼트에서 2경기 연속으로 연장전을 치르며 승리를 거둔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이미 한 차례 격돌한 요르단과 다시 7일 오전 0시에 4강전을 펼치게 됩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의 투혼과 승리로 64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결의를 보여주었습니다. 다가오는 4강전에서도 기대가 높아지고 있으며, 한국 축구는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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