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빅토리'가 올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 작품은 '응답하라 1988'로 큰 인기를 끌었던 이혜리가 주연을 맡아, 전작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7월 10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혜리, 박세완, 이정하, 조아람과 박범수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빅토리'의 이야기와 배경
'빅토리'는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범수 감독은 치어리딩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다루게 된 이유에 대해, "1990년대는 멋진 춤과 노래 문화가 있었던 시기라서 그 배경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치어리딩을 통해 청춘의 열정과 에너지를 전한다.
이혜리, 새로운 도전과 캐릭터
이혜리는 '빅토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시나리오가 너무 재밌었다"며 "박범수 감독님의 필력에 반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필선이라는 캐릭터는 서울로 가고 싶어하는 꿈을 가진 춤생춤사 댄서 지망생으로, 이혜리는 이번 역할을 위해 3개월간 힙합을 연습하며 캐릭터에 몰입했다. 그녀는 "춤 실력은 힙합 대회에 나갈 수 있을 정도"라며 노력의 결과를 전했다.
배우들의 케미스트리와 노력
박세완은 필선의 소울메이트 미나 역을 맡아 "청춘물 '빅토리'라면 꼭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혜리와 박세완은 촬영 동안 서로에게 큰 의지를 하며 쌍둥이 같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주었다. 박세완은 치어리딩 연습이 힘들었다며, "춤보다 유산소 운동 느낌이었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정하는 거제상고 골키퍼 치형 역을 맡아 "필선을 10년째 짝사랑하는 친구"라고 설명하며, 역할을 위해 '응답하라 1988'을 다시 시청했다고 밝혔다.
'빅토리'에서 이혜리가 선보이는 세기말 비주얼은 핑킹가위로 자른 듯한 머리와 거친 레이어드 컷으로 필선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었다. 의상 역시 남자 사이즈의 2XL 사이즈만 입어 레트로한 감성을 강조했다. 이처럼 영화는 1990년대의 춤과 노래 문화를 생생하게 재현해냈다.
많은 이들이 이혜리의 새로운 캐릭터 필선을 '응답하라 1988'의 덕선과 비교하곤 한다. 이에 대해 박범수 감독은 "필선은 덕선과 전혀 다른 캐릭터"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혜리 역시 "하나도 비슷한 게 없다"고 강조하며, "레트로한 감성 때문에 비슷하게 느끼실 수 있지만, 필선은 리더 같고 선망하는 친구나 언니 같은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빅토리'는 배우들에게도 새로운 도전과 시작을 의미한다. 조아람은 이번 영화가 첫 스크린 데뷔작으로, "가슴 뜨겁고 감사한 마음이 컸다"고 전했다. 이처럼 '빅토리'는 다양한 배우들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관객들에게도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빅토리'는 8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이혜리와 박세완, 이정하, 조아람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이 작품이 많은 이들의 가슴을 뛰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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