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치매 환자의 가족들이 매년 대량으로 소모되는 위생용품 구매로 인해 겪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환자의 위생적 건강 관리를 보장하기 위해 무료 돌봄 용품을 제공한다고 11일 발표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치매 환자 가족들의 금전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지원 대상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60세 이상의 치매 환자입니다. 치매 환자로 등록하려면 신분증과 처방전이 필요하며, 대리인이 방문할 경우 환자의 가족임을 증명하는 추가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지원 항목으로는 약달력(최초 1회), 기저귀, 물티슈 등이 있으며, 신청일로부터 최대 1년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은 기한 없이 지원을 계속 받을 수 있습니다.
김문수 영주시 보건장은 "치매 환자의 상태에 따라 돌봄에 필요한 조호물품을 제공해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지속적이고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여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영주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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