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들, 2028 수능 심화수학 제외에 대한 우려 표명…미적분 수준부터 가르칠 판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새로운 개편안이 발표되어 국어·수학·탐구 시험이 모든 수험생에게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선택과목이 폐지되어 구분이 9등급에서 5등급으로 바뀌며, 대학별 고사가 강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로써 대학입시의 경쟁 구도가 조정되고, 학생들은 새로운 등급제와 대학 선택과 관련된 변화에 대비해야 합니다. 교육부의 발표는 교육혁신과 수험생들의 대입 과정에 새로운 흐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개편안이 발표되었습니다. 현재의 선택과목 제도가 폐지되어 국어·수학·탐구 시험이 모든 수험생에게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이로써 언어와매체, 화법과작문 등 국어의 세부 과목 선택은 사라지고, 수학에서도 미적분, 기하, 확률과통계 등의 선택이 없어지게 됩니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역시 선택과목이 사라지고, 모든 학생이 통합사회·과학을 공통으로 공부해야 합니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대입 전쟁의 경쟁 구도가 새롭게 조정되고, 학생들은 구분이 9등급에서 5등급으로 바뀐 상대평가 체제에 대비해야 합니다. 교육부의 발표는 교육혁신과 수험생들의 대입 과정에 대한 새로운 흐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중요한 변화 중 하나는 과목 선택권의 폐지입니다. 선택과목을 통한 성적의 유불리로 발생한 문과 학생들의 이과 침공 문제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문·이과의 통합을 통해 융합 학습을 유도하고자 합니다. 교육부는 선택과목의 역설을 해소함으로써 학생들이 보다 폭넓은 학문적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심화수학(미적분Ⅱ·기하) 과목은 신설하지 않기로 결정되었습니다. 이는 신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교육 부담과 학생·학부모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조치로 이뤄진 것입니다. 교육부는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교 내신에도 변화가 있습니다. 절대평가와 상대평가 성적을 함께 기재하되, 기존 9등급제는 5등급제로 완화됩니다. 내신 등급별 비율은 1등급 10%, 2등급 24%, 3등급 32%, 4등급 24%, 5등급 10%로 변경됩니다. 특히, 1등급 비율은 기존 9등급제에서 1·2등급을 합친 비율(11%)과 유사해지면서 등급 제도가 완화됨을 보여줍니다. 사회·과학 융합선택 9개 과목은 절대평가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개편안에 따라 이과 수학인 미적분Ⅱ와 기하가 수능 범위에서 빠져나가면서 이과계열에서는 학력 저하에 대한 우려와 지적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 사립대 물리학과 교수는 대학 1학년에서 듣는 일반 물리 1·2 과목이 교재 자체가 미적분을 안다고 가정하고 쓰인 것이라며, 이에 대한 이해가 없는 학생들에게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러한 변경이 대학에서의 수업 기간을 늘어나게 만들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우수학생을 변별하기 위해 대학별 고사가 강화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면접이나 논술 등의 대학별 고사에서는 미적분 등의 심화과목에 대한 지식을 평가하고, 학생부 종합전형에서는 전공 연계 과목 이수 여부를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관련하여 교육부 장관인 이주호 사회부총리는 정부가 일방적으로 이야기하는 것보다는 대학 입학처장과 교육감, 교사 등의 입장을 들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향후 심화수학의 포함 여부를 재검토할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부총리는 계속해서 수학 교육이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새로운 개편은 선택과목 폐지와 등급제 완화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문적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교육부의 의지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대학입시 혁신과 수학 교육의 발전을 위한 이 시도는 우수학생을 대상으로 한 대학별 평가 강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대학입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