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순천시가 오는 5월 3일까지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사업’의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발표했습니다.
전남 순천시에서 시행 중인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사업’은 청년들이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사업은 청년이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순천시에서도 동일한 금액을 36개월 동안 매칭하여 적립해줍니다. 따라서 3년 후에는 청년이 저축한 총액 360만원에 시에서 지원한 360만원을 더한 총 720만원과 그동안 발생한 이자를 받게 됩니다.
이렇게 모아진 자금은 청년들이 구직 활동, 창업 준비, 결혼 자금 등 큰 삶의 전환점에서 필요한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 줄 것입니다.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사업’의 신청 자격은 공고일을 기준으로 순천시에 거주하는 18세부터 45세까지의 청년입니다. 또한, 가구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의 120% 이하인 자, 즉 1인 기준 월 약 267만원 이하 소득을 가진 자가 해당됩니다.
경력 요건도 중요한 자격 조건입니다. 신청자는 공고일 기준 최근 6개월 동안 최소 3개월(90일) 이상의 노동 경력이 있어야 하며, 이는 근로자이거나 6개월 전에 개업을 하고, 개업 후 3개월 이상 사업체를 운영 중인 사업자여야 합니다.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사업’의 신청 자격에는 몇 가지 제외 대상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 사업은 다른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자산형성 지원사업의 수혜자들을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습니다. 이에 해당하는 사업은 희망저축계좌, 내일채움계좌, 공제 등이 있으며, 이미 이러한 지원을 받고 있는 청년은 중복 혜택을 받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무원(공무직 포함)과 공공기관 임직원, 그리고 군복무자(직업군인 및 대체복무자 포함)도 이 사업의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올해 순천시의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사업’ 모집 인원은 총 265명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신청자가 모집 인원을 초과할 경우, 자격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신청자들 가운데에서도 선발 기준이 적용됩니다. 이 기준은 가구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대비 낮은 순서대로 선정하는 방식입니다.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자신의 주소지에 해당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습니다.
대상자 선정 결과는 자격 검토 과정을 거쳐 오는 7월 중에 순천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입니다. 선정된 청년들은 올해 7월부터 시작하여 36개월 동안 매칭 적립금을 지원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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