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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가격 인하 시작! '1달 전 가격과 비슷하다' 소비자 기대감 UP

by 봄꽃이랑 기쁨이랑 꽁냥꽁냥 2023. 12. 22.

 
최근 소주의 가격 하락 소식이 돋보이고 있습니다. 정부의 소주 세금 대폭 인하 발표로 참이슬과 진로가 이미 출고가를 낮추는 등 예상보다 빨리 성수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질적인 가격 인하는 제한적일 수 있으며, BC카드의 자료에 따르면 주점과 식음료 업종 매출은 감소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에는 집에서의 소비가 늘어나면서 대형마트 소비는 늘어나고 있지만, 외식 물가의 상승세와 먹거리 재료의 가격 상승은 소비자들에게 여전히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1,247원이었던 참이슬 프레시, 무악소주 등이 병당 132원 낮아져 1,115원으로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정부의 소주 세금 대폭 인하 발표로 소주의 성수기가 예상보다 빨리 찾아왔습니다. 내년부터 세금이 낮아질 예정이지만, 참이슬과 진로는 이미 10일 앞당긴 출고가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참이슬 제품군은 지난달 9일부터 재료값 부담을 이유로 가격이 약 7% 인상되었는데, 세금 인하로 출고가가 하락하긴 하지만 체감 인하폭은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칠성의 처음처럼과 새로는 내년에도 가격이 상승할 예정이어서 세금 인하분을 감안하더라도 실질적인 가격 인하는 제한적입니다.

특히, 대형마트에서 소주를 살 때 소비자들은 인하 효과를 크게 느끼지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말에는 소주를 주로 외부에서 즐기는 경우가 많아져서 단골집 소주 가격에도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지만, 출고 이후의 주류 유통 과정과 식당들의 재료값 부담을 감안해야 합니다.

BC카드가 올해 자사 카드 매출을 분석한 결과, 주점의 업종 매출은 월평균 10.3%씩 감소하고, 식음료 매출도 0.2%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집에서의 소비가 늘어나고 외식이 줄어든 코로나 시대의 특징을 반영한 결과로 해석됩니다.

현재 코로나 방역이 풀린 일상에서도 집에서의 분위기가 유지되면서 외식 대신 집밥을 즐기는 추세가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대형마트 같은 곳에서의 오프라인 소비액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외식 물가는 30개월째 더 높은 수준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소비자들은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주요 먹거리 재료들의 가격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어 앞으로도 부담이 줄어들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격 하락 소식과 함께 코로나 시대의 소비 트렌드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소주의 가격 하락은 일부 소비자에게는 기쁨일 수 있지만, 외식 업종의 매출 감소와 물가 부담은 여전히 경제적인 측면에서의 고민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소비자들은 가격 변동과 함께 소비 트렌드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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