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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참사4

이태원 참사 후 '핼러윈 정보 보고서' 삭제 혐의, 정보경찰 간부 1심 징역형 및 항소 이태원 참사와 관련하여 정보경찰 간부들의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박성민 전 부장과 김진호 전 과장은 핼러윈 축제 관련 정보 보고서를 참사 이후 삭제한 혐의를 받아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에 항소를 통해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 직후, '핼러윈 정보 보고서' 삭제 혐의로 기소된 정보경찰 간부들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박성민 전 서울경찰청 정보부장과 김진호 전 용산경찰서 정보과장은 20일에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에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 항소는 자신들의 증거인멸교사와 공용전자기록 등 손상 교사 혐의 사건을 심리한 결과에 대한 것입니다. 이 두 인물은 이태원 참사 전 용산경찰서 정보관이 작성한 '할로윈 축제 공공안녕 위험분석' 보고서와 핼러윈 축제 관련.. 2024. 2. 21.
이태원 특별법 거부권 거부, 정부의 정치화 비판 속 유족들의 분노 최근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정부로 이송되면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대한 갈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유족들의 분노와 정치적 입장 차이가 강조되는 가운데, 국회와 정부 간의 대립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19일에 정부로 이송되었으며, 이에 따른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결정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에 대한 유족들의 반응은 분노로 가득한데, 특히 박지애씨의 아버지인 박동환씨는 정부를 향해 정치화를 비판하며 자신의 딸을 잃은 상황에서의 고통을 토로했습니다. 그는 유족들이 진상규명을 위해 서로 기대하며 정부와 여당의 도움을 기다렸으나 실망스러운 상황이라고 언급하며 현재는 분노하고 싸늘한 분위기 속에서 애원과 기도밖에 할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을 표현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전날 "이태원 참사 특.. 2024. 1. 20.
이태원 특별법 통과, 438일의 기다림 끝에 정의의 승리 이태원 참사를 기리며 이루어진 '이태원 특별법'이 드디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었습니다. 국민의 힘이 모여 기다림 끝에 이뤄진 특별법의 통과로 이제는 피해자의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재발방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나 특별법 통과에 대한 여야 간의 갈등과 규탄대회에서 벌어진 상황 등 여러 이야기가 남아있습니다. 이태원 참사의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목적으로 제정된 '이태원 특별법'이 참사 발생 후 438일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법안 통과에 반대하며 본회의장에서 퇴장하고, "참사의 정쟁화"를 주장하여 규탄대회를 개최했습니다. 국회는 9일 열린 본회의에서 해당 법안을 177석에 찬성 177표로 가결하였으며, 법안은 참사 발생 이후 438일만의 일로 승인되었습니다. 이 법안은.. 2024. 1. 10.
서울 강추위 속, 이태원 참사 유가족의 오체투지로 호소하는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이태원 참사 유가족이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해 서울 강추위 속에서 감동적인 오체투지를 선보였습니다.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11도를 기록한 강추위 속,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유가협)·시민대책회의 및 4대 종교계가 지난 18일 오체투지 행진에 참여했습니다. 오체투지는 두 무릎과 두 팔꿈치, 이마 등 신체 5곳을 땅에 대며 온몸으로 절을 하는 특별한 의식입니다. 이들은 다가오는 20일 열리는 12월 임시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켜 달라"고 촉구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출발해 2.5㎞에 이르는 거리를 오체투지하며 행진했습니다. 행진은 10·29를 의미하는 오전 10시29분에 시작돼 국회 앞 농성장을 경유해 다시 농.. 2023.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