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출신 김정훈, 음주 측정 거부와 지난 사건들로 논란…누리꾼들의 비판 쏟아져

 
 
UN 출신인 김정훈이 교통사고를 일으키고 경찰의 음주 측정을 3번이나 거부하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확산된 '김정훈, 음주 측정 거부한 가수 출신 배우 A씨였다'라는 게시물이 논란을 더 확대시키고 있습니다. 지난해 교통사고에서의 음주운전과 과거 사건들이 누리꾼들에게 비판을 받으며 김정훈의 이미지가 크게 훼손되었습니다.
 
 
 

 
 
 
UN 출신 김정훈(44)이 교통사고를 일으킨 후 경찰의 음주 측정을 3번이나 거부해 입건되면서 누리꾼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김정훈, 음주 측정 거부한 가수 출신 배우 A씨였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등장하며 논란이 더 확산되었습니다.

지난해 12월 29일 새벽 3시30분쯤 서울 강남구 일원동 부근에서 교통사고를 낸 김정훈은 운전 중 차량 진로 변경 중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여 음주 측정을 시도했지만, 김정훈은 3번이나 거부하여 경찰서로 동행되어 입건되었습니다. 경찰은 김정훈을 곧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 소식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사람은 역시 안 변한다" 등의 비판적인 의견이 많이 나왔습니다. 김정훈은 과거 서울대 치과대학에 입학한 스마트한 이미지로 사랑받았으나, 음주운전 적발 및 여자친구와의 갈등 등으로 명성을 훼손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2011년 7월, 김정훈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음주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시민의 신고로 검거되었습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29%로 측정되었습니다. 이후 김정훈은 개인 SNS에 사과문을 올려 "백번 천번 생각해도 제가 잘못한 것"이며 "사려 깊지 못했음을 자책하며, 이런 일은 두 번 다시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19년 2월에는 전 여자친구 A씨로부터 피소되었습니다. 김정훈은 리얼리티 연애 프로그램 '연애의 맛' 출연 중이었던 시기에 전 여자친구 A씨에게 소송을 당했습니다. A씨는 김정훈이 임신중절을 종용하고 약정한 돈 900만원을 지불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정훈은 "아이가 내 친자일 경우 책임질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지만, 논란이 커지면서 방송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2020년 9월에는 김정훈이 A씨를 상대로 1억원 규모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지만, 법원은 A씨의 행동을 불법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A씨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A씨는 아이를 출산한 뒤 2020년 6월 서울가정법원에 김정훈의 아이임을 인지한다는 내용의 인지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2022년 4월 법원은 A씨가 낳은 아이가 김정훈의 아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과거의 스마트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음주운전과 여러 갈등 사건으로 명성을 훼손한 김정훈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조사 결과와 더불어 그의 행보에 대한 관심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