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필수 스킬, 이것만 알면 실패 없다! 수박 제대로 고르는 방법

 

 

수박이 마트에 가득 쌓인 여름, 어떤 수박을 고를지 고민하는 순간이 시작됩니다. 꼭지가 마르지 않은 것, 까만 줄이 선명한 것, 두드렸을 때 맑고 경쾌한 소리가 나는 수박이 잘 익은 수박일까요? 오늘은 미국 라이프 매체 Simply Recipes가 소개한, 3대째 수박 농장을 운영하는 조단 카터의 조언을 바탕으로 완벽한 수박을 고르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노란 반점을 확인하세요

수박이 잘 익었는지 확인하는 가장 쉽고 정확한 방법은 수박의 아래쪽에 있는 노란 반점을 찾는 것입니다. 조단 카터는 “수박의 배나 아랫면에 크림색 또는 노란색 반점이 있어야 잘 익은 수박”이라고 말합니다. 이 반점은 햇볕 아래에서 충분히 익은 수박만이 가질 수 있는 것으로, '필드 스폿' 또는 '그라운드 스폿'이라고 불립니다. 반면, 수박의 밑면이 연한 녹색이나 흰색이라면 아직 수박이 완전히 익지 않았다는 표시입니다.

2. 무게를 느껴보세요

수박의 무게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수박은 92%가 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크기에 비해 다소 무겁다고 느껴지는 것이 잘 익은 것입니다. 여러 수박을 들어보고 같은 크기임에도 훨씬 무겁다고 느껴지는 수박을 고르면 잘 익은 품질 좋은 수박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두드려보세요

수박을 보면 자동반사적으로 통통 두드리며 소리를 들어보게 됩니다. 이 '수박 노크'에도 근거 있는 과학이 숨어있습니다. 조단 카터는 “잘 익은 수박일수록 둔탁하고 속이 빈 소리를 낸다. 아직 익지 않은 수박은 더 높은 음조의 소리를 낸다. 귀가 밝고 절대음감이라면 좋은 수박을 고르기에 유리하다”라고 설명합니다.

 

 

 

 

 

 

꼭지를 확인하세요

또한 꼭지가 말라 있다면 수확한 지 오래된 수박입니다. 최대한 상처나 움푹 들어간 곳이 없는 깨끗한 수박을 고르세요. 약간의 긁힘은 수확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으니 참작할 수 있지만, 큰 상처나 흠집이 있는 수박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제철에 먹으세요

수박은 지금부터 9월까지 제철에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수박의 유통기한은 수확한 후 3~4주입니다. 제철 수박을 즐기면 더욱 달고 신선한 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수박 고르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수박의 밑면에 있는 노란 반점을 확인하고, 무게를 느껴보며, 두드렸을 때의 소리를 잘 들어보세요. 꼭지가 너무 마르지 않고 상처가 없는 수박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 모든 팁을 기억한다면 여러분도 쉽게 잘 익은 수박을 고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여름, 신선하고 달콤한 수박으로 무더위를 이겨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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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익은 수박 통통통…‘노크’로 알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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