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업사이클링 크러스트 맥주 출시! 빵으로 만든 세븐일레븐 크러스트 맥주

 

 

세븐일레븐은 최근 업계 최초로 업사이클링(새활용) 맥주인 '크러스트 맥주'를 출시했다. 업사이클링은 단순히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것을 넘어, 이를 통해 가치를 한 단계 높인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이번에 출시된 크러스트 맥주는 삼립과 수제 맥주 브랜드 세븐브로이가 함께 개발한 혁신적인 상품이다.

 

 

 

 

 

 

크러스트 맥주는 맥주 재료인 맥아 대신, 샌드위치를 만들고 남은 식빵 테두리로 만든 빵가루를 사용했다. 일반적인 밀맥주 제조 공정과 동일한 방식으로 만들어졌지만, 빵의 폭신하고 부드러운 질감이 그대로 살아있어 맛과 품질에서 큰 차이가 없다. 세븐일레븐은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맛과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선임MD인 남건우 씨는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실천하는 새로운 '미닝아웃' 트렌드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닝아웃은 자신이 옳다고 믿는 가치를 소비 행위를 통해 표현하는 것을 의미하며, 크러스트 맥주는 이러한 트렌드에 잘 부합하는 제품이다.

삼립 관계자는 "빵을 우연히 물에 떨어뜨려서 탄생한 맥주의 유래에서 착안한 상품"이라며, 향후 제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환경보호 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환경 보호와 사회적 기여를 목표로 하는 세븐일레븐의 의지를 보여준다.

크러스트 맥주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편의점 업계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이다. 세븐일레븐은 업사이클링과 친환경 소비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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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삼립, 식빵 테두리로 만든 '업사이클링' 맥주 출시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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