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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통카드 무제한 수도권 확대..오세훈 시장, 타 지자체와 협의 진행

by 봄꽃이랑 기쁨이랑 꽁냥꽁냥 2023. 12. 13.

서울시는 내년 1월부터 시작할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인천시와의 협약에 이어 경기 김포시와도 협약을 맺었으며, 서비스 범위를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노력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은 경기도의 다른 기초 지방자치단체들과도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기후동행카드는 지역 간 대중교통 이용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울시는 내년 1월부터 시작할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의 시범사업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인천시와의 협약에 이어 경기 김포시와도 협약을 맺었으며, 서비스 범위를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경기도의 다른 기초 지방자치단체들과도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기후동행카드는 지역 간 대중교통 이용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울시와 김포시는 7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서울시-김포시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 기후동행카드는 내년 1월에 서울시에서 출시할 예정이며, 월 6만5000원으로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입니다.

김포시의 정기 대중교통 이용객 중에서 서울과 김포 사이를 이동하는 이용객은 약 52%로, 하루에 약 4만4000명에 달합니다. 특히, 김포골드라인과 광역버스를 통한 이용객은 각각 하루에 3만명과 약 1만4000명입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협약식에서 "김포시민의 대중교통 이용은 출퇴근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서울을 이용하는 분들도 많다"며 "기후동행카드에 참여함으로써 행정구역과 생활권을 일치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김포시와 서울시는 동일생활권"이라고 강조하며, 서울시가 수도권 주민도 서울시민으로 취급하여 교통정책을 진행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서울동행버스 첫 노선을 김포에서 시작하고 중앙차선을 신속하게 움직여 만들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서울시와 김포시는 김포 지역의 주요 교통수단인 김포골드라인과 광역버스를 출발로 삼아,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를 점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는 김포골드라인을 이용하는 경우 6만5000원에서 7만원 수준의 이용권, 김포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경우 10만원에서 12만원 수준의 이용권을 나누어 출시할 예정이며, 정확한 가격은 추후 논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입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내년) 상반기 시범사업 추진 때 필요한 시스템을 갖출 것"이라며 "하반기에 본사업을 시작하게 되면 서비스 영역을 넓히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포시민이 실질적으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시점은 내년 3~4월쯤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분담금과 관련하여 김포시가 부담하는 쪽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시장은 "두 정기권을 병행해 실시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기호와 편의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객이 몰리면서 '지옥철'이라 불리는 김포골드라인 혼잡도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내년에 량(칸) 수를 늘릴 계획이고, 광역버스 노선 확대 등을 통해 이용객을 분산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다른 경기도 도시들과도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와 관련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아직 발표할 단계는 아니지만, 복수의 지자체가 있다"면서 "기후동행카드의 특징은 무한확장성에 있다"고 자신감을 표명했습니다. 필요에 따라 지자체별, 노선별 등으로 협의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경기도가 더경기패스를 자체적으로 추진 중이라는 점에 대해서도 오 시장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미 도 차원에서 일률적으로 (기후동행카드에) 참여하기엔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며 "경기도의 경우 버스 준공영제가 되는 곳이 있고, 안되는 곳이 있고 사정이 다 다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포시가 기후동행카드에 참여함으로써 서울 편입 논의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김병수 시장은 "추후 행정구역까지도 일치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서울에서 제공하는 혜택·제도를 확장하고, 김포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다른 경기도 도시들과도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와 관련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아직 발표할 단계는 아니지만, 복수의 지자체가 있다"면서 "기후동행카드의 특징은 무한확장성에 있다"고 자신감을 표명했습니다. 경기도가 더경기패스를 자체적으로 추진 중이라는 점에 대해서도 오 시장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포시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로 서울 편입 논의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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