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2024년 기내식 최고로 선정! 미국 글로벌 트래블러 평가 결과

 

 

 

2024년 기내식이 가장 맛있는 항공사로 대한항공이 뽑혔습니다. 최근 미국 월간 잡지사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가 ‘2024년 제12회 레저 라이프스타일 분야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이 조사는 약 8개월 동안 글로벌 트래블러 독자 약 80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설문조사 응답률이 50%를 넘는 응답만을 채택하여 통계를 도출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기내식이 가장 맛있는 항공사'로 대한항공 일등석이 선정되었습니다. 이는 대한항공이 기내식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재 대한항공은 일등석 승객을 대상으로 한국식 비빔밥, 매콤한 소고기 갈비찜, 칠레 농어구이, 등심 스테이크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제소믈리에협회가 주최하는 '월드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의 최연소 우승자인 마크 알머트와의 협업을 통해 신규 와인 50여 종 이상을 선정하는 등, 주류까지 섬세하게 신경을 써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에어프랑스의 라 프레미에르가 2위를 차지했습니다. 에어프레미아는 일등석 장거리 항공편에서 프랑스의 유명 요리사이자 미쉐린 별 3개를 받은 글렌 비엘의 특별 메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여름에는 레몬소스를 곁들인 도미구이와 지중해식 빵 등을 새로운 일등석 메뉴로 선보였습니다.

에어 캐나다의 비즈니스석 기내식이 3위를 차지했습니다. 에어 캐나다는 지난 3월에 100개가 넘는 제철 기내식 메뉴를 발표하여 화제를 모았습니다. 특히 북미편 비즈니스석을 이용하면 짧은 비행시간에도 고급 염지 돼지고기인 샤르퀴트리와 치즈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유나이티드 항공사의 유나이티드 폴라리스가 4위에 올랐습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일등석이 없는 대신 프리미엄 비즈니스석인 유나이티드 폴라리스를 제공합니다. 유나이티드 폴라리스는 9시간 이상 장거리 항공편에 3코스 요리를 제공하며, 이 좌석에서만 금색으로 빛나는 식기 등을 사용하여 다른 좌석과의 차별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5위에는 다시 에어프랑스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번에는 에어프랑스의 비즈니스석 기내식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에어프랑스 비즈니스석에서는 프랑스식 5코스 요리를 제공합니다. 메인 요리를 육류, 가금류, 생선류, 채식 등 4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어 고객의 식사 선택권을 넓혔습니다. 다만 해당 코스 요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 또는 로스앤젤레스에서 프랑스령 파페에테와 인도로 오는 항공편에서만 즐길 수 있습니다.

 

 

 

 

 

 

요즘 항공사들은 수요가 적고 이윤이 적다는 이유로 일등석을 없애는 추세입니다. 비즈니스석 역시 수요가 줄어들어 가격 대비 만족도가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비즈니스석 대신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이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은 가격 대비 편의성과 서비스 품질이 높아 여행객들에게 더욱 유용한 선택지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트래블러가 발표한 '최고의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가진 항공사는 에어 캐나다입니다. 에어 캐나다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의 강점은 넓은 탑승 공간입니다. 이 좌석은 약 97cm의 너른 좌석 공간을 자랑하며, 좌석을 젖힐 수 있는 길이 역시 18cm로 넓은 여유 공간을 제공합니다.

2위에는 델타 항공이 올랐습니다. 델타 항공의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인 델타 프리미엄 셀렉트석은 접이식 발판과 다리 받침대가 포함되어 있어 편안한 탑승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기능으로 장시간 비행에 적합하며, 앞 좌석과의 간격도 약 83cm로 여유롭습니다.

이어서 3위는 유나이티드 항공이 차지했습니다. 유나이티드 항공의 이코노미석인 유나이티드 프리미엄 플러스는 다리와 팔꿈치를 둘 수 있는 공간이 일반석에 비해 넓어 편안한 탑승 환경을 제공합니다. 또한, 좌석에 부착된 약 33cm 너비의 큰 화면을 통해 비행 중 영화 등 다양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4위에는 국적항공사인 에어프레미아가 차지했습니다. 에어프레미아의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은 고급 유모차 브랜드로 유명한 레카로사에서 제작되었으며, 경주용 차량에 사용되는 안전 좌석까지 추가하여 편안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앞 좌석과의 거리는 약 107cm로 넉넉한 공간을 자랑합니다.

마지막으로 5위에는 아메리칸 항공의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이 올랐습니다. 해당 좌석은 발 받침대가 있으며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좌석을 예약할 때 맥주, 와인, 증류주 등 다양한 주류를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국제선 항공편에서 이 좌석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는 수면을 도와주는 기업 캐스퍼가 제작한 베개와 담요 등을 제공합니다.

 

 

 

 

 

 

레이오버는 통상 24시간 미만으로 잠시 환승지에서 머물다 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른 관광지에 가기 전에 경유하기 좋은 공항은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먼저, 돌발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항공편이 많은 공항이어야 합니다. 또한, 쇼핑 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는 공항은 여행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즐거운 레이오버 경험을 선사할 수 있습니다.

‘IGA 이스탄불 공항’이 짧게 거쳐 가기 좋은 공항 1위로 꼽힙니다. 국제공항협의회에 따르면 이 공항은 지난해 총 승객을 기준으로 세계에서 7번째로 분주한 공항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공항 남쪽에 약 6,000명의 이슬람 신자가 이용할 수 있는 알리 쿠슈 모스크가 위치해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공항 내에는 반려동물을 위한 휴게 공간이 4곳 마련되어 반려동물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편의 시설들이 여행자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위는 두바이 국제 공항입니다. 두바이 국제 공항은 중동 지역의 주요 공항으로서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거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국제공항협의회에 따르면 두바이 국제 공항은 지난해 약 86.99백만 명의 총 승객을 처리하여 전 세계 공항 중 가장 많은 승객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두바이 국제 공항은 수용 능력의 한계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2007년부터 알 막툼 국제 공항을 건설하여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항 중 하나로 만들고 있습니다. 알 막툼 국제 공항은 탑승동 1개면적이 약 2,300,000㎡으로 인천국제공항 제1·2 터미널을 합한 약 800,000㎡의 약 4배 수준입니다.

3위는 하마드 국제 공항입니다. 이 공항은 카타르 수도인 도하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간 약 30백만 명에 이르는 총 승객을 처리합니다. 또한, 이곳은 작은 미술관으로도 유명한데, 스위스의 유명 예술가 우르스 피셔가 만든 '램프 베어' 동상이 전시되어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4위에는 싱가포르 창이 공항이 올랐습니다. 이 공항은 내부에 나비 정원 등 자연 생태계를 그대로 구현해 놓은 공간을 조성하여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이 공항의 상징인 40m 길이의 세계 최대 실내 폭포인 쥬얼 창이는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공간과 수영장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가득합니다.

5위는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입니다. 이 공항은 가족 친화적인 공간을 자랑하여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거쳐가기 좋은 장소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제1·2 터미널에는 총 51개의 수유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여행하는 가족들은 무료로 기저귀와 물티슈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2 터미널에는 유아용 침대와 기저귀 탁상 등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여행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호텔스닷컴이 최근 '2024년 내가 찾던 완벽한 그곳'을 주제로 상위 1% 호텔을 선정했습니다. 이들 호텔은 호텔스닷컴 앱 내 고객의 이용 후기, 평점, 직원과의 소통 정도 등을 기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총 30여 곳의 호텔이 순위에 포함되었으며, 각 호텔은 호텔스닷컴 앱 내에서 VIP 숙소로 취급되어 고객들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4년 전 세계 최상위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 중 하나로 국내의 '그랜드 조선 제주'가 꼽혔습니다. 그랜드 조선 제주는 사계절 온수 수영장, 스파 시설, 아동 놀이 시설 등 다양한 실내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호텔 내에는 제주도산 최고급 식재료로 만든 산해진미를 맛볼 수 있는 식당과 바 6곳이 운영되어 있어 고객들에게 풍성한 다채로운 식도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목록에는 '호텔 친잔소 도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호텔은 고요한 숲 속에 위치한 휴양지를 연상시키는 넓은 정원이 특징입니다. 더불어 '도쿄 구름의 바다'와 같은 특수 안개 효과 장치 등을 활용하여 호텔 자체를 신비롭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연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식 스위트 객실에서 진행되는 장수 기원 행사는 이 호텔만의 독특한 특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의 '파크로얄 콜렉션 피커링'도 순위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호텔은 싱가포르 중심부에 위치하며, 건물 외벽에 인공 지반을 만든 후 이를 녹지로 조성했습니다. 이러한 디자인은 벽면과 객실 내부 온도를 낮추는 효과를 가지며 동시에 '자연을 호텔에 불러들이다'라는 호텔의 정체성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호텔 내에는 스파 시설과 작은 농장 등도 마련되어 있어 도심 속에서 휴양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상위 1% 호텔에는 튀르키의 '아다마르 호텔-술탄아흐메트 이스탄불'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호텔은 튀르키의 대표적인 명소인 술탄 아흐메트 광장, 아야 소피아 모스크, 그랜드 바자르 실내 시장 등과 도보로 10분 안팎에 위치하여 위치적인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독일에 있는 '호텔 주 베를린'도 최상급 호텔 목록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호텔은 1891년에 지어진 유서 깊은 호텔로 제2차 세계대전 폭격을 비껴갔습니다.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이 호텔은 내부의 실내 장식이 아름답다는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새벽까지 옥상 바에서 칵테일 파티가 열려 시끌벅적한 밤 문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기사 원문 보러가기

“2024년 기내식이 가장 맛있는 항공사는?” 업계 순위 나왔다[여행가중계]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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