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 끄적끄적

가슴 건강을 위한 브래지어 착용, 진실은 무엇일까?

by 봄꽃이랑 기쁨이랑 꽁냥꽁냥 2023. 12. 15.

 
여성들 사이에서 브래지어 착용 여부에 대한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브래지어가 가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성의 가슴을 보호하는 브래지어는 두 가지 양상을 지니고 있습니다. 편안하게 입지 않으면 가슴이 처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함께 입으려니 불편함이 따르는 어려운 선택이라는 두 가지 양면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가슴 처짐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여성의 가슴은 30~40대부터 처지기 시작하는데, 이때 브래지어가 가슴을 지지하여 처지지 않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의견입니다. 그러나 브래지어를 착용하면 압박으로 인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슴 주변 조직이 약해지고 가슴이 오히려 처질 수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따라서 브래지어를 벗고 살면 등 근육이 서서히 강해져 자세가 좋아지며, 결과적으로 가슴이 올라갈 수 있다는 주된 내용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근 영국의 일간 데일리메일은 브래지어에 대한 의견을 다룬 전문가들의 설명을 소개하며, 브래지어가 가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18만 2000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컨텐츠 크리에이터인 케일리는 틱톡 영상을 통해 5년 동안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공개했습니다. 그는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을 때 가슴이 더 탄력 있게 보인다며 여성들이 가슴을 '자유롭게(bra free)' 두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케일리의 주장에 동의하는 듯한데, 산부인과 전문의인 럭키 세콘 박사는 "브래지어를 입지 않으면 가슴이 처진다는 믿음은 오해"라며, 특히 가슴이 큰 사람들은 처음에는 허리에 부담을 느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가슴과 등 근육이 강해져 브래지어 없이도 가슴을 잘 지탱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성형외과전문의인 푸에드 함자 박사도 이에 동의하며, "브래지어를 입으면 와이어가 중력에 반대로 작용하여 가슴이 자연스럽게 스스로 끌어올릴 수 있는 능력을 약화시켜 가슴 처짐이 더 심해질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함자 박사는 20년 이상의 경험을 토대로 브래지어 착용과 가슴 건강 사이의 연관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브장송 프랑슈꽁테대 스포츠과학 전문가인 장-드니 루용 박사가 15년에 걸쳐 수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브래지어를 입지 않은 여성들이 착용한 여성들보다 가슴에 탄력을 주는 측면에서 유리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이 연구는 수백 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브래지어를 입지 않은 여성들의 경우 유두 위치가 7mm 더 높게 나타났다고 밝혀졌습니다. 이를 통해 브래지어를 입지 않아도 가슴이 처지지 않고 오히려 브래지어를 착용한 것보다 높이를 유지하여 탄력성을 유지한다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루용 박사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의학적으로, 생리학적으로, 해부학적으로 가슴이 중력에 저항해서 얻는 이득이 없으며, 브래지어를 입으면 가슴이 더 처진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연구는 표본이 작고 기간이 짧다는 한계가 있으며, 모유수유나 출산 경험 여부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결론을 내리기에는 연구가 충분하지 않다는 의견이 있지만, 세콘 박사는 "브래지어를 입지 않으면 혈액순환이 개선되고 주변 피부가 더 건강해져 가슴 건강에 더 유익하다"며 "반면, 브래지어를 입으면 등과 가슴벽 근육으로 가는 혈액 흐름을 방해해 등이 아플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추가로, 브래지어 사용 시 땀, 먼지, 습기가 가슴에 찰 수 있어 모공을 막아 자극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이 언급되었습니다.
 
 
 

 
 
 
브래지어 착용 여부는 여전히 의문의 여지가 있지만, 여성들은 자신의 건강을 고려하며 결정해야 합니다. 이 글이 여성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