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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출산율이 0.7명대로 떨어져, ‘한국은 사라지고 있나’

by 봄꽃이랑 기쁨이랑 꽁냥꽁냥 2023. 12. 4.



한국의 출산율이 0.7명대로 급격히 하락하면서 뉴욕타임스(NYT)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NYT 칼럼니스트의 칼럼에서는 이 충격적인 출산율 감소가 한 세대만 지나면 어떠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킬지에 대한 경고가 제기되었습니다.

 

 

 

 

 

 

한국의 출산율이 0.7명대로 하락하면서 조앤 윌리엄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법대 명예교수가 출연한 EBS 다큐멘터리에 대한 반응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미국 외신에서는 이 낮은 출산율으로 인해 북한이 남침을 할 수도 있다는 경고가 나와 사회적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지난 7월 EBS 다큐멘터리를 통해 공개된 조앤 윌리엄스 명예교수의 발언에서 파생된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타임스(NYT) 칼럼니스트 로스 다우서트는 최근 '한국은 사라지고 있나'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한국의 출산율 하락에 대한 우려를 표현했습니다. 다우서트는 선진국의 출산율이 일반적으로 1.5명 수준에서 머무르는 가운데, 한국은 2018년 기준으로 1.0명 이하로 떨어지며 현재 0.7명을 기록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출산율의 하락이 심각한 문제로, 한 세대만 지나도 200명이 70명으로 줄어들어 14세기의 흑사병이 일어난 유럽에서의 인구 감소를 넘어선다고 주장했습니다. 다우서트는 한 세대가 더 지나면 200명이 25명 이하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하며, 이는 스티븐 킹 소설 '스탠드'에서 나오는 가상의 슈퍼독감에 의한 급속한 인구 붕괴 수준과 비교했습니다.

비록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14세기 유럽에서 흑사병이 창궐했을 때는 인구가 30~50% 정도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러한 급격한 인구 감소는 사회 구조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다우서트는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그는 한국의 출산율 하락이 더 큰 사회 구조적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를 표현한 것으로 보입니다.

로스 다우서트는 합계출산율이 0.7명으로 극단적으로 떨어진 인구 감소가 계속해서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이로 인한 한국의 불안한 미래에 대해 경고하였습니다. 그는 이러한 인구 감소로 인해 노인 세대의 방치, 광활한 유령도시와 황폐화된 고층빌딩, 고령층 부양 부담에 따라 미래가 불투명한 젊은 세대의 해외 이민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다우서트는 또한 한국의 낮은 출산율의 원인으로 '입시 경쟁'과 '젠더 갈등'을 지적했습니다. 그는 한국의 잔혹한 입시 경쟁 문화가 부모의 걱정과 자녀의 고통을 유발하며, 결과적으로 가족생활이 '지옥 같은'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우서트는 한국이 유능한 야전군을 유지하려고 고군분투한다면 합계출산율이 1.8명인 북한이 언젠가는 남침할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주장을 통해 그는 출산율 하락이 국가 안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제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로스 다우서트는 페미니스트와 반페미니스트 간의 극심한 대립이 남녀 갈등을 촉발하여 결혼율을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뜨렸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보수적인 사회 분위기로 혼외 출산율도 낮아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특히 인터넷 게임 문화와 같은 요소들이 한국의 젊은 남성들을 이성보다는 가상의 존재에 빠져들게 하여 혼인율의 감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다우서트는 이러한 현상이 미국에서도 경험되고 있는 현상이지만, 한국의 상황은 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미국에도 발생할 수 있는 경고적인 상황임을 강조했습니다.

 

 

 

 

 

 

한국의 출산율 문제는 그만큼 심각하고 복잡한 문제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뉴욕타임스의 경고가 어떠한 사회적 변화를 야기시킬지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을 끌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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