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이 메인 스폰서 없이도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며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그녀의 성공 스토리는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과 영감을 주고 있다.
양희영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사마미시의 사할리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7언더파 28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008년부터 LPGA투어에서 활약한 그녀는 무려 16년, 75번째 대회 만에 개인 첫 메이저대회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한때 부진과 팔꿈치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양희영은 현재 메인 스폰서가 없는 상태다. 은퇴까지 고민했던 그녀는 후원사 로고 없이 텅 빈 모자에 스마일 마크를 직접 새겨 넣고 재기를 다짐했다. 그리고 그 스마일 마크와 함께한 지난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다시 존재를 알렸다.
양희영은 이번 메이저 대회 우승을 통해 다시 한 번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메인 스폰서 없이도 자신만의 힘으로 성과를 일궈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프로골퍼에게 메인 스폰서는 곧 상품 가치를 의미한다. 상위권 선수들은 대부분 기업의 후원을 받으며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기업은 해당 선수를 통해 자신들을 알린다.
양희영은 이번 우승 순간에도 여전히 스마일 마크가 새겨진 모자를 썼다. 빈 모자를 쓰고도 좌절 대신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하는 방법을 택한 그녀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양희영의 성공 스토리는 그녀가 얼마나 강인한 의지와 열정을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메인 스폰서 없이도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한 그녀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더 나아가 프로골퍼들에게 큰 의미를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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