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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이정후-김하성 재결합 가능성↑ 美 매체는 '영입 유력' 언급

by 봄꽃이랑 기쁨이랑 꽁냥꽁냥 2023. 12. 8.

 

 

메이저리그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정후와 김하성의 재결합 소식이 현지 매체에서 떠돌고 있습니다. 양키스의 계획이 물거품이 되면서 어떤 팀이 이정후를 영입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정후와 김하성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샌디에이고에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MLB 네트워크는 최근 후안 소토와 트렌트 그리샴을 트레이드로 양키스에 보내며 빈 외야수 자리에 이정후를 영입할 것으로 보도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이정후를 영입하기 위해 행동 중으로, MLB.com은 이정후를 영입 대상 목록 선순위에 올린 것으로 전했습니다. 계약이 곧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샌디에이고는 이정후의 유력한 행선지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로써 두 선수의 재결합이 성사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샌디에이고와 양키스 간의 트레이드가 5대 2 트레이드로 이뤄졌습니다. 이 트레이드를 통해 샌디에이고는 투수 자원인 마이클 킹, 조니 브리토, 랜디 배스퀘스, 드류 토피와 포수 자원인 카일 히가시아를 확보했습니다. 반면 양키스는 소토라는 외야 핵심 자원을 얻었습니다.

이로 인해 양키스가 이정후를 영입하는 가능성은 낮아졌습니다. 지난 달에는 양키스의 외야 보강 계획에 이정후가 언급되었지만, 현재는 소토의 영입으로 인해 이정후의 양키스 행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양키스는 애런 저지를 비롯한 확실한 외야 자원이 부족하다고 판단되어 이정후를 영입해 외야수를 보강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현재의 상황에서는 그 가능성이 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양키스가 이정후 영입에서 철수했다 하더라도, 이정후의 메이저리그 도전에는 여전히 큰 기대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의 자유계약 (FA) 파워 랭킹에서는 이정후의 인기가 여전히 높아 전체 4위에 올랐습니다. FOX 스포츠의 2024 FA 타자 부문 파워 랭킹에 따르면, 이정후는 발목 부상이 없었다면 더 큰 관심을 받았을 것으로 분석되며, 그의 한국에서의 훌륭한 성적과 재능을 감안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보다도 더 유망한 선수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정후의 차기 행선지로는 양키스 외에도 여러 빅 마켓 구단들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뉴욕 메츠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NBC 스포츠는 이정후가 포스팅을 통해 시장에 나왔다며, 복수의 빅 마켓 구단이 영입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 인해 이정후는 여전히 다양한 팀들의 주목을 받으며, 25세에 불과한 그에게 기회를 주고 싶어 하는 팀이 많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USA 투데이는 메츠가 이정후에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하며, 빅마켓 구단 중에는 이번 겨울 시장에서 뉴욕 메츠가 가장 조용한 팀 중 하나라고 언급했습니다. 메츠가 한국인 외야수 이정후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여러 매체들은 FOX 스포츠의 평가와 일치하여 이정후의 능력과 가치를 양호하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MLB.com은 자체 선정한 FA 파워 랭킹에서 이정후를 전체 14위로 분류하며 그의 인기가 여전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소토와의 트레이드로 고액 연봉 여유를 얻었으며, 김하성과 함께 팀에 더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디애슬래틱은 지난 9월에 "샌디에이고가 이정후를 영입해야 하는 이유"를 제시하며, 이정후의 7시즌 동안의 성적을 강조했습니다. 두 선수가 절친 사이라는 점은 샌디에이고가 영입 우위를 확보하는데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며, 샌디에이고는 국제 시장에서의 강력한 입지를 바탕으로 이정후 영입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정후는 휘문고를 졸업한 후, 2017년 1차 지명으로 KBO 리그의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하여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데뷔 첫해부터 팀의 주전 외야수로 성공적으로 나서며 정규시즌 타율 0.324(552타수 179안타), 2홈런, 47타점, 12도루, OSP 0.812의 엄청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그는 '바람의 손자'라는 수식어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2년 차인 2018년에는 '2년 차 징크스'를 깨고 타율 0.355(459타수 163안타), 6홈런, 57타점, 11도루, OPS 0.889의 좋은 성적을 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중견수로 거듭났습니다. 이를 인정받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 획득과 데뷔 첫 외야수 골든글러브 수상을 이뤘습니다.

2019시즌에는 타율 0.336(574타수 193안타), 6홈런, 68타점, 13도루, OPS 0.842를 올렸고, 2020시즌에는 15홈런을 기록하여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 돌파를 달성했습니다.

2021시즌에는 이종범과 함께 한미일 프로야구 역사 최초 '부자(父子) 타격왕' 타이틀을 차지하며 탁월한 실력을 입증했습니다. 타율 0.360(464타수 167안타), 7홈런, 84타점, 10도루, OPS 0.959의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으며, 'OPS 0.900 이상'을 2년 연속으로 달성했습니다.

2022시즌에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 타율 0.349(553타수 193안타), 23홈런, 113타점, 5도루, OPS 0.996으로 2년 연속 타격왕과 리그 MVP를 차지했습니다. 발목 부상에도 불구하고 시즌 중반까지 높은 성적을 유지하며 메이저리그에 대한 기대를 모았습니다.

 

 

 

 

 

 

이제 샌디에이고가 어떤 노력을 기울이며 이정후를 영입할지, 그의 메이저리그 행이 어떤 새로운 이야기를 쓸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래의 메이저리그에서 빛날 이정후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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