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사에서 손꼽히는 로맨스 영화 '클래식'이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손예진과 조승우가 주연한 이 영화는 많은 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으며, 이번에는 그 감동을 무대에서 다시 한번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연우무대의 새로운 도전, 뮤지컬 '클래식'
연우무대는 오는 7월 22일부터 23일까지 뮤지컬 '클래식'의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2002년과 1960~70년대를 오가며 펼쳐지는 사랑 이야기를 무대 위에서 어떻게 표현할지 많은 이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뮤지컬 '클래식'은 약 5년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대중에게 선보이게 되었다. 이 작품의 시나리오를 맡은 정민아 작가는 “영화가 갖고 있는 감성과 정서를 그대로 담으면서도 무대에서만 표현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고자 했다”며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것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음악의 힘, 레트로와 현대의 조화
작곡과 편곡을 담당한 김드리 작곡가는 “작품이 가지고 있는 ‘레트로’한 이미지를 음악적으로 살리면서도 진부하지 않은 색깔을 내려고 노력했다”며 “듣는 이들의 마음에 남는 음악을 통해 사랑과 낭만에 대해 잠시나마 꿈꿀 수 있는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음악은 뮤지컬의 심장과도 같다. 이번 뮤지컬 '클래식'에서는 6인조 라이브 밴드가 현장감 있는 사운드를 선사할 예정이다.
출연진 소개
뮤지컬 '클래식'의 주요 배역에도 주목할 만하다. 순수한 영혼 준하 역에는 뮤지컬 '일 테노레', '여신님이 보고 계셔'의 신성민 배우가 출연하며, 호기심 가득한 소녀 주희와 엄마를 쏙 빼닮은 지혜로 분해 1인 2역을 선보일 홍지희 배우도 있다. 지혜가 짝사랑하는 상민 역에는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라흐 헤스트'의 임진섭 배우가, 준하의 둘도 없는 친구 태수 역에는 뮤지컬 '오즈', '낭만별곡'의 황두현 배우가 출연한다.
이번 쇼케이스는 다른 쇼케이스와는 달리 전막을 공연할 예정이며, 러닝타임은 140분(인터미션 15분)으로 설정되었다. 유인수 연우무대 대표는 "이번 쇼케이스는 내년 본 공연을 준비하기 위한 최종 점검 발표 과정”이라며 “그동안 연우무대를 응원해준 ‘연우패밀리’ 회원들에게 선물과 같은 공연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뮤지컬 '클래식'은 원작 영화의 감성과 정서를 그대로 담아내며, 새로운 매력을 무대 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쇼케이스는 그 기대를 한껏 높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 연우무대의 도전과 노력이 담긴 이 뮤지컬이 관객들에게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그 결과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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