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 끄적끄적

배소현, 더헤븐 마스터즈 우승, 초대 챔피언 탄생, 올해 두 번째 우승 달성

by 봄꽃이랑 기쁨이랑 꽁냥꽁냥 2024. 8. 19.

 


지난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안산의 더헤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설 대회, '더헤븐 마스터즈'가 뜨거운 관심 속에서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0억 원이라는 대규모 상금이 걸린 만큼,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는데요. 그 결과, 배소현 선수가 마지막 날 4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5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황유민, 서어진 선수와의 연장전 끝에 거머쥔 값진 우승이었습니다. 이는 배소현 선수의 올해 두 번째 우승이기도 합니다.

 

 

 

 

 

 

초대 챔피언의 영광, 배소현의 우승 소감

배소현 선수는 우승 후 공식 인터뷰에서 “초대 챔피언이 되어 영광이다.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고, 정말 행복하다”고 말하며 우승의 기쁨을 전했습니다. 첫 우승 후 3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을 거둔 원동력에 대해서는, “전지훈련 기간에 쇼트 게임을 집중적으로 훈련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대회 이후 일주일의 휴식 기간 동안 연습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연장전의 긴장과 극복

정규 마지막 18번 홀에서의 퍼트 실수로 연장전에 돌입한 배소현 선수는 당시의 긴장감을 솔직하게 전했습니다. “16, 17번 홀에서 퍼트가 강하게 맞아서 마지막 홀에서는 거리감을 조절했는데 애매하게 짧았다”며, 상위권 선수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긴장감을 이겨내지 못한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연장이 3차전까지 이어졌을 때의 심정에 대해 묻자, 배소현 선수는 오히려 여유로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어차피 경기 끝나고 대부도 나갈 때 차 막힐 거니까 천천히 치자고 생각했다”면서, 연장전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18번 홀에서의 버디 싸움이 예상보다 일찍 끝난 것도 그녀의 냉철한 판단 덕분이었습니다.

 

 

 

 

 

 

비거리와 드라이버, 체력 훈련의 중요성

배소현 선수는 이번 우승의 배경 중 하나로 체력 훈련을 꼽았습니다. 그녀는 “허리 부상을 당한 후 코어 힘을 사용하는 방법에 집중했다”며, 30대 선수로서 비거리와 드라이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드라이버를 교체하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설명하며, 체력 관리와 장비 선택이 경기력에 미치는 영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대기만성형 선수, 꾸준한 노력의 결과

 

 

자신을 '대기만성형 선수'라고 정의한 배소현 선수는 정규 투어에서 처음에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꾸준한 노력 끝에 결국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특히 골프가 누구에게나 힘든 시간이 찾아오는 스포츠임을 강조하며, 어린 선수들이 자신을 보며 희망을 얻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이어서, 체력과 비거리 등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선수 생활을 길게 이어가고 싶다는 목표를 밝히며,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했습니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배소현 선수는 “한 해, 한 해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말하며, 건강하게 골프를 오래 하고 싶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또한 해외 진출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은 영광일 것이고, 그런 자리에 설 수 있다면 좋겠다”고 답하며, 세계 무대에서의 활약에 대한 포부도 내비쳤습니다.

이번 더헤븐 마스터즈 우승은 배소현 선수가 꾸준한 노력과 자신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이루어낸 값진 성과였습니다. 비거리와 체력 훈련, 그리고 긴장 속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는 그녀의 자세는 많은 후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될 것입니다. 배소현 선수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한국 여자 골프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기사 원문 보러가기

 

골프선수 오래하고 싶은 배소현 "체력훈련과 비거리에 집중" [KLPGA] - 골프한국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 동안 경기도 안산의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설 대회 더헤븐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가 펼쳐졌다. 그 결과,

golfhankook.hankooki.com

 

 

관련 포스팅 더보기

 

여자골프 전 세계랭킹 1위 박성현, 손목 부상 딛고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복귀

여자골프 전 세계랭킹 1위 박성현이 손목 부상을 딛고 드디어 필드에 복귀한다. 세마스포츠마케팅에 따르면, 박성현은 현재 체력 운동을 병행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오는 8월 1일 개

seuni80.tistory.com

 

KLPGA 투어의 새로운 스타, 드라이브 거리 3위로 올라온 이동은의 화려한 도약과 잠재력

이번 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드라이브 거리 순위에는 흥미로운 변화가 있었습니다. 방신실(258.06야드)과 황유민(256.94야드)이 여전히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3위 자리에 신인 이동

seuni80.tistory.com

 

2024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골프 국가대표 명단 확정 및 전망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대한민국 골프 국가대표 선수들이 확정되었습니다. 대한골프협회는 6월 27일 파리올림픽에 참가할 골프 선수단 명단을 발표하며, 대한체육회에 이를 제출했습니다. 이

seuni80.tistory.com

 

양희영, 메인 스폰서 없이 LPGA 메이저 대회 우승으로 가치를 증명하다

양희영이 메인 스폰서 없이도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며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그녀의 성공 스토리는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과 영감을 주고 있다. 양희영은 24일(한국시간

seuni80.tistory.com

 

투수 윤석민의 프로테스트 합격, "골프 좋아하는 야구인으로 남고파", 골프를 통한 정신적 회복

지난 4월 24일, 윤석민은 KPGA 프로선발전에서 합격해 프로 골퍼로의 길을 밟았습니다. 그가 밝힌 향후 진로는 야구와 골프 사이에서 고민하며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지난 15일, SK텔레콤 오픈을

seuni80.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