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와 SBS Plus에서 방영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의 최신 에피소드에서는 '솔로 민박 <옥순> & <짝> 특집'의 최종 선택의 순간이 그려졌습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9기의 옥순과 남자 4호가 최종 커플이 되었습니다.
1983년생으로 피트니스 센터를 운영하는 남자 1호가 첫 번째로 선택의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그의 건장한 체격과는 달리, 섬세한 성격으로 반전 매력을 발산했던 그는 7기 옥순에게 다가가서 MC들에게 의아함을 자아냈습니다. 하지만 그가 7기 옥순으로 간 이유는 여성 참가자들과 하나하나 악수를 나누기 위해서였습니다.
7기, 9기, 그리고 11기 옥순들과 차례로 악수를 나눈 남자 1호는, 마지막으로 14기 옥순에게는 악수 대신 포옹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최종 선택을 하지 않겠다"고 밝혀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이에 대한 전말을 지켜보던 MC들인 데프콘, 경리, 그리고 조현아는 14기 옥순과 이미 포옹했던 상황에서 멘붕에 빠졌습니다. 14기 옥순도 실망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남자 1호는 "내 선택이 부담 주기 싫었다. 14기 옥순이 좋긴 한데, 이 자리에서 최종 선택을 하면 부담을 주는 것 같았다. 나 혼자만의 생각인데 부담 주기가 싫었다. 내가 40대가 되다 보니 누구 만나는 것 자체가 조금은 신중해졌다"고 최종 선택을 하지 않은 이유를 말했습니다. 경리는 "14기 옥순만 마음을 바구면 (최종 커플이) 될 것 같았다"며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1986년생으로 한국어 강사로 일하는 14기 옥순이 선택을 할 차례가 왔습니다. "여러분에게 정말 많이 감사했다. 특히 놀랍고, 설레고, 행복한 순간을 만들어준 남자 1호에게 고맙다"고 말하며,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하지만 그녀 역시 "최종 선택을 하지 않겠다"며 남자 1호와 같은 의사를 표현했습니다.
14기 옥순은 인터뷰에서 "많이 고민했다. 어제 혼자 있으면서 훨씬 더 차분해지고 현실적으로 생각할 시간을 가졌더니 더 어려워졌다"고 말하며, 심사숙고한 결정이었음을 밝혔습니다. 두 사람이 최종 커플이 될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에, 이러한 결론에 MC들은 다시 한번 안타까워했지만,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기에 존중한다"며 남자 1호와 14기 옥순을 격려했습니다.
1981년생 조각가인 남자 2호가 선택의 순간에 섰습니다. 그는 "두 사람 모두에게 매력을 느꼈지만, 감정이 더 발전하기에는 시간이 짧았다고 생각한다"며, 최종 선택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1986년생이며 수학 강사인 11기 옥순의 차례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훌륭한 남성분들과 이성적인 문제에 얽힐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후 그녀는 시간을 감사히 여기며 최종 선택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곧이어 1984년생으로 외국 IT 회사에서 일하는 7기 옥순이 나섰습니다. 그녀는 "최종 선택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여기 계신 모두의 사랑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습니다.
1979년생 수학 강사인 남자 3호의 차례가 되었습니다. 그는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멋진 여성분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꿈같았다"며, 이번 특집에서 처음으로 "최종 선택을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러한 발표에 경리는 감명 받아 너무 멋있다. 저게 남자다"라고 감동했습니다.
남자 3호는 9기 옥순에게 다가가 "우리의 사랑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고백했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진심을 담아 사랑을 고백하는 남자 3호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1981년생 의사인 남자 4호가 선택을 하기 위해 앞으로 나섰습니다. 그는 "소중하고 귀한 시간이었다. 하지만 누군가를 깊게 알아가기에는 짧은 시간이었다"고 회상하며, "처음부터 선택하지 않을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남자 4호는 9기 옥순에게 다가가 "가장 많은 서운함을 전한 사람에게 선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는 "내 눈을 봐. 결국 너였다"라며 진심을 고백하고, "사랑이 계속됐으면 좋겠고 내가 줬던 서운함을 다 지워주겠다"고 말한 뒤 자리로 돌아갔습니다.
두 남자의 선택을 받은 9기 옥순은 1986년생으로 외국계 광고 회사에서 재직 중인 여성입니다. 그녀는 "솔로 민박에서 무서움을 전해 미안하다. 내가 다소 무섭게 한 것은, 사실 나의 약한 내면을 감추기 위한 방어기제였다. 사실 저는 누구보다도 여린 여자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상처받았다면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착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면 좋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9기 옥순은 최종 선택을 하겠다고 선언하고 남자 4호에게 다가갔습니다. 그녀는 화를 냈던 것에 대해 사과하며 "우리의 사랑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로써 '짝'과 '나는 솔로' 커플로, 10년의 역사를 새로 쓴 남녀가 탄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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