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 #손원평 #창비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책리뷰1 아몬드 - 손원평 인간을 구성하는 두 가지 위대한 키워드, ‘감정’과 ‘사랑’!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독특한 소년의 특별하고 사랑스러운 성장 이야기 💬 나와의 다름을 보는 나의 시선을 어땠나. 나의 아이들에게 다름을 있는 그대로 보게 잘 알려줘야겠다 라는 생각. 📖 어딘가를 걸을 때 엄마가 내 손을 꽉 잡았던 걸 기억한다. 엄마는 절대로 내 손을 놓지 않았다. 가끔은 아파서 내가 슬며시 힘을 뺄 때면 엄마는 눈을 흘기며 얼른 꽉 잡으라고 했다. 우린 가족이니까 손을 잡고 걸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반대쪽 손은 할멈에게 쥐여 있었다. 나는 누구에게도 버려진 적이 없다. 내 머리는 형편 없었지만 내 영혼마저 타락하지 않은 건 양쪽에서 내 손을 맞잡은 두 손의 온기 덕이었다. 🔖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 라는 이름이 붙여진 범죄자.. 2023. 10.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