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의대 정시합격 10명 중 8명은 N수생, 수도권 고교 출신자가 대세, 2024학년도 의대 입시, 의대 합격 통계, 의대 지원 동향

 

 

2024학년도에 의대를 지원한 학생들 사이에서 놀라운 경향이 발견되었습니다. 대부분의 합격생이 재수생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수도권 고등학교 출신자들의 합격률이 높게 나타난 것입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덕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정책연구단체 '교육랩 공공장'과 공개한 '2024학년도 의대 정시모집 합격자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과대학 중 33개 대학이 제출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합격률은 17.9%로 지난해보다 8.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는 최근 5년간 최저치입니다. 반면, 의대 입학생 중 80%가 재수생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학생들이 의대 입학을 위해 더 많은 준비 시간을 갖는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2020학년도부터 2024학년도까지의 의대 입시 결과를 살펴보면,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합격률은 2020학년도는 21%, 2021학년도는 18%, 2022학년도는 20.4%, 2023학년도는 26%로 다소 변동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일정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특히, 2023학년도에는 26%로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재수생의 경우, 합격률이 지난해 대비 4%포인트 하락한 39.6%를 기록했으며, 3수생 이상의 합격률은 10.7%포인트 증가한 39.7%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현상의 배경에는 자연계열 재학생들이 반수나 N수를 통하여 의대로 전환한 결과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주요 대학의 자연과학 학과 학생들이 의대 진학을 위해 학과를 중퇴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의학과 약학을 제외한 주요 대학의 자연계열 학과 자퇴생 수는 2019년 1,118명에서 2022년 1,699명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지역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의대 합격자 3명 중 2명은 수도권 출신으로, 서울 출신의 합격자 비율이 41.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전국의 시, 군, 구를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 서울 강남구 출신의 합격자 비율이 20.8%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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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의대 정시합격 10명중 8명 N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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