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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항공 산업 비전,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에서 인천국제공항 혁신까지

by 봄꽃이랑 기쁨이랑 꽁냥꽁냥 2024. 3. 10.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인천시청에서 열린 '세계로 향하는 대한민국의 관문 도시, 인천'을 주제로 한 18번째 국민생활토론회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의 합병부터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항공 산업의 발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대통령의 발표를 중심으로 한국 항공 산업의 미래 비전과 그에 따른 변화의 바람을 살펴보겠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합병: 윤석열 대통령의 통합 항공산업 비전

2024년 3월 7일,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의 합병과 관련하여, 항공 여행 마일리지가 손상되지 않도록 확실하게 보장하겠다고 발언했습니다. 이 발언은 '세계로 확장하는 대한민국의 관문 도시, 인천'이라는 주제 하에 인천광역시청에서 열린 제18회 국민생활토론회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정부가 요금을 포함한 서비스 품질을 철저히 관리하여 독점으로 인한 서비스 질 하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합병이 좋은 시너지를 창출하고, 아메리카, 유럽, 중남미를 포함한 신규 노선을 확장하여 글로벌 최고 수준의 항공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대형 항공사로 통합되면서 축적된 마일리지 감소나 요금 상승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윤 대통령은 이러한 시장 독점을 방지하기 위해 저비용항공사(LCC)의 적극적인 육성을 약속했습니다.

“우리는 LCC의 중장거리 노선을 확장하고 신규 노선을 LCC에 우선 배정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대형 및 소형 항공사가 공정하고 자유롭게 경쟁하는 소비자 중심의 항공 시장을 만들어 가격을 낮추고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것입니다.”라고 윤 대통령은 강조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항공 산업 육성 계획 발표

윤석열 대통령은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항공 산업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계획은 2026년까지 공항 뒤편에 고도의 기술을 갖춘 항공 복합단지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이 지역을 올해 1월부터 자유무역지대로 지정하여 항공기 리모델링, 유지보수 등의 전후방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산업 육성을 통해, 향후 양도세 및 재산세 감소, 관세 면제, 토지 임대료 감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여 10년 동안 10조 원의 생산 유발 효과를 창출하고, 5,000개 이상의 고품질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천항 스마트 포트 업그레이드 및 고도 산업 단지 조성 계획

윤석열 대통령은 인천항의 미래 지향적 변화를 위한 야심 찬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027년까지 인천 신항 1, 2부두에 1조 원을 투자하여 미래 시대에 적합한 스마트 포트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AI 자율 주행 차량을 활용한 항공 화물의 로딩 및 언로딩 과정을 전면 자동화하고, 포트의 전력원을 100% 전기로 전환하여 소음 오염과 먼지 없는 친환경 스마트 포트를 구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더불어, 인천항 뒤쪽의 900,000평 대지에 민간 자본을 유치하여 물류 및 제조가 통합된 고도의 산업 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2027년까지는 세계로 신선한 식품을 수출하는 고급 산업 단지를 만들기 위해 콜드 체인 전문 지역을 만들 계획이며, 이를 통해 수출 단지도 조성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또한, 전날 밤 주문하면 이른 아침에 신선한 식품을 배송하는 새벽 배송이 일상화되었지만, 섬이나 산간 지역에서는 기본적인 배송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이에, 올해 내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백령도와 같은 지역에서는 패키지 당 최대 3,000원을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인천 원도심 재개발 및 교통 인프라 혁신 계획

윤석열 대통령은 인천의 노후화된 원도심 지역의 재개발을 가속화하고, 교통 인프라를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인천 원도심 재개발 프로젝트:
대통령은 2027년까지 25개 구역에서 2.4조 원을 투자하는 도시 재생 프로젝트에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인천의 구월, 계산, 만수, 부평 등 오래된 도시들은 주민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안전 검사를 받게 되며, 재건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교통 인프라 개선 및 GTX 프로젝트:
경인철도와 경인고속도로의 지하화 공사에 대해 대통령은 2027년까지 공사를 시작하며, 2025년까지 전국 철도 지하화 종합 계획을 완성하고 2026년에 지하화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GTX-B 노선을 2030년까지 원활하게 개통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서울 여의도까지 18분, 서울역까지 24분이 소요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서울과 인천 도심 간 30분 내 통근이 가능한 교통 혁명을 의미합니다. 이제 서울과 인천을 오가는 학생들과 직장인들은 지하철에서 오랜 시간 영어 단어를 외우고 공부하는 시대를 넘어서게 될 것입니다.

또한, 대통령은 내년 국가 철도망 계획에 GTX-D와 E 노선을 반영하고, 청라 지하철 5호선과 7호선을 연장하며, 수인선과 경부고속철도를 연결할 계획이라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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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항공 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계획과 발표는 한국이 글로벌 항공 산업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변화와 발전이 실현된다면, 소비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며, 국제 항공 시장에서 한국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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