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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의 의미와 중요성, 기후 변화와 나무 심기의 적절한 시기, 나무 심기가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

by 봄꽃이랑 기쁨이랑 꽁냥꽁냥 2024. 3. 13.

 
 

나무 심기의 날, 또는 '식목일'은 우리가 자연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더 나은 지구를 위해 나무를 심고 가꾸는 특별한 날입니다. 한국에서는 매년 4월 5일을 식목일로 지정하여 기념하지만, 전 세계적으로는 다양한 날짜에 걸쳐 나무 심기 행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식목일의 의미, 중요성, 그리고 나무 심기가 우리 생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식목일 : 한국의 나무 심기 날의 의미와 유래

한국에서 식목일은 매년 4월 5일, 나무를 심고 자연을 보호하는 활동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법정 공휴일입니다. 이 날은 고대 신라가 한반도의 삼국을 통일한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며 선정되었습니다. 식목일은 1949년 대통령령으로 지정되어, 모든 국민이 나무를 심는 날로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960년에 한때 공휴일 지위를 잃었던 식목일은 이듬해에 다시 공휴일로 복귀하였습니다. 그러나 2006년 5일 근무제 도입으로 인해 다시 공휴일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비록 법적인 공휴일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나무 심기 행사에 참여하여, 훼손된 땅을 녹화하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식목일: 미국에서 시작된 나무 심기의 전통

식목일은 나무 심기와 환경 보호 의식을 전 세계에 전파한 미국에서 시작된 전통입니다. 이 행사는 1872년 4월 10일, 네브래스카주에서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이후, 줄리어스 스털링 모턴의 생일인 4월 22일을 기념하여 아버지의 날로 지정하며 매년 나무 심기 행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매년 4월의 마지막 금요일을 공식 식목일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습니다. 이 날은 전국적으로 나무를 심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로 활용됩니다.
 
 

식목일을 영어로 표현하면?

식목일은 영어로 'Arbor Day' 또는 'Tree-Planting Day'라고 불립니다. 'Arbor'라는 단어는 라틴어에서 '나무'를 의미하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식목일은 나무를 심는 날로 알려져 있습니다.
 
 

 
 

나무를 심어야 하는 이유

나무를 심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로 중요합니다.
첫째, 나무는 지구의 공기를 정화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나무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방출하여 공기 질을 개선하고, 기후 변화 완화에 기여합니다.
둘째, 나무는 토양 보호와 수자원 순환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나무 뿌리는 토양을 강화시켜 침식을 방지하고, 비가 올 때 물이 토양 속으로 스며들도록 도와 수분 순환을 개선합니다.
셋째, 나무는 생물 다양성의 보고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나무는 새, 곤충 및 기타 야생 동물에게 서식지를 제공합니다.
넷째, 나무는 사람들의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나무와 녹지 공간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휴식을 제공하며, 전반적인 기분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나무 심기는 환경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사람과 자연 모두에게 이로운 활동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나무를 심고 보호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기후 변화 추세 속에서 변화하는 식목일의 시기

기후 변화에 따라 나무 심기 행사의 시기가 점차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대구의 날씨는 3월 10일경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며, 식목일 변경에 대한 논의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3월 9일에는 달서구청에서 '우리 마을 정원 만들기'라는 행사를 달서구의 와룡산에서 개최했습니다. 이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편백나무를 포함한 다양한 나무를 심으며 숲을 가꾸었습니다.

식목일보다 거의 한 달 일찍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한 것은 글로벌 온난화 추세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나무를 심기에 가장 적합한 온도는 6.5℃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대구의 평균 온도는 3월 10일경에 6.5℃를 상회했습니다. 식목일이 나무를 심기에는 너무 늦다는 지적이 있으며, 심는 시기가 늦어질수록 발아 속도가 느려지고 지상 및 지하 성장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실제로 대구의 대부분 지역에서는 이미 3월에 '나무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작년까지 식목일에 나무를 심기 시작한 곳은 달서구가 유일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1946년 식목일이 처음 지정될 당시의 날씨를 기준으로 한 현재의 식목일이 '나무 심기에 적절하지 않다'는 논란이 매년 반복됩니다.
 
 

 
 
식목일은 단순한 공휴일을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우리의 약속과 행동을 상징합니다. 개인적으로 나무를 심고 가꾸는 행위는 지구와 자연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며, 더 나은 환경을 후세에 전달하는 중요한 첫 걸음입니다. 식목일이 전하는 깊은 의미를 되새기며, 모두가 나무 심기에 참여하는 문화를 만들어가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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