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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턱대고 입에 대고 마시면, 음료 안의 숨겨진 위험! 쥐 오줌 노출 가능성 주의

by 봄꽃이랑 기쁨이랑 꽁냥꽁냥 2024. 1. 26.

 

 

많은 사람들이 페트병이나 캔에 입을 대고 물이나 음료수를 마셔왔던 일상 속에서, 우리는 놀라운 위생 문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페트병 안의 세균 폭증, 오염된 캔의 감염성 위험, 이 모든 것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위험들에 대한 알람과 함께 건강한 음료 소비를 위한 조언을 살펴보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페트병이나 캔에 직접 입을 대고 물이나 음료수를 마시는데, 이러한 행동은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페트병에 입을 댄 순간 페트병 안의 세균이 폭발적으로 증가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오염된 알루미늄 캔의 입구에 입을 댄 경우 심각한 감염증에 걸릴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페트병에 든 생수를 입에 대고 마시는 순간, 그 자리에서 빠르게 다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페트병 뚜껑을 연 직후에는 물 1mL당 세균 수가 1마리였지만, 입을 대고 한 모금 마실 때는 세균 수가 900마리로 급증했습니다. 하루가 지난 뒤에는 4만 마리가 넘는 세균이 검출되었는데, 환경부의 기준에 따르면 1mL당 세균수가 100마리를 넘으면 그 물은 먹을 수 없는 수준으로 분류됩니다.

페트병에 입을 대면 물과 침이 자연스레 섞이고, 침에 있는 영양물질은 물속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세균이 많은 물은 복통, 식중독, 장염, 설사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1인 가구가 페트병에 든 물을 자주 섭취할 때 세균 감염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세균 활동이 활발해져 오염이 더 빨리 진행될 수 있습니다. 세균은 빠르게 증식하며, 4~5시간 만에 한 마리가 100만 마리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페트병에 있는 물은 가능한 한 컵에 따라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입을 댔다면 한 번에 남김없이 마시는 것이 위생적이며, 개봉한 지 하루가 지난 물은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세균이 남아있을 수 있어 다 쓴 페트병에 다른 물이나 음료를 보관하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자판기에서 편리하게 뽑을 수 있는 알루미늄 캔 음료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지만, 그 입구에는 놀랄만한 위생 문제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진열 기간 동안 캔에 먼지가 쌓이고, 유통 과정에서 사람 손에 노출된 세균이 캔으로 이동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험 결과에 따르면 황색포도상구균과 용혈성바실러스균과 같은 감염균이 캔 음료 외부와 입구에서 검출되었습니다. 이러한 세균은 면역반응장애 등 특정한 환경에서 병원성을 갖게 되는 기회 감염균으로, 면역력이 약한 아이나 노약자에게는 심각한 위험을 안겨줄 수 있습니다.

비위생적인 보관 환경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캔 음료를 보관하는 창고는 쥐가 서식하기 좋은 공간이기 때문에 쥐 오줌에 유발되는 '렙토스피라증'에 걸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렙토스피라증은 갑작스러운 발열, 오한, 두통을 동반하는 감염증으로, 제때 치료받지 않으면 간이나 콩팥 손상, 뇌막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비위생적인 창고에서 보관된 캔 음료에 입을 대면 쥐 오줌에 직접 노출될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물티슈나 휴지로 캔 입구를 닦으면 검은 먼지가 묻어나오기도 하지만, 흐르는 물을 이용해 캔 입구를 헹궈 세균과 먼지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빨대나 컵을 사용하여 마시는 것이 위생적인 대안일 수 있습니다.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음료를 마시는 습관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편의점이나 자판기에서 편하게 뽑아 마시는 순간, 우리는 숨겨진 위험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세균이 피어나는 순간, 우리는 조금 더 신중하게 선택하고 신선한 음료를 즐겨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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