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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틈에빛이든다 #류대성 #초록비책공방2

모든 틈에 빛이 든다 - 류대성 📕 시간은 흐르고 삶은 계속됩니다. 무슨 일이 벌어지든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며 내일을 준비합니다. 책 속에서 길어 올린 생각의 조각들은 '인간'의 문제로 귀결됩니다. 그렇게 읽다 접어둔 책장 틈에 빛이 들 때, 책은 비로소 깊게 숨을 쉽니다. 우리가 사는 팍팍한 일상의 틈에도 언젠가 빛이 드는 순간이 찾아온다고 믿습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 어렵다. 술술 읽히는 책은 아니다. 이해가 어려운 부분도 있고, 생각에 머물러 있게 하는 하는 부분도 있다. 오늘 어렵고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한 해 한 해 읽으면서 새롭게 깨닫고, 느끼고 이해하는 부분이 늘어날 것 같다. 매 년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새로운 부분에 밑줄과 생각을 끼워넣고 싶은 책. 미처 보지 못했던 어떤 문장이 나를 설레게 할지 궁금하다. .. 2023. 11. 24.
내가 꿈꾸는 평범이란. <모든 틈에 빛이 든다> 책을 읽고. 평범한 보통 사람이란 누구인가. 키, 몸무게 등 외모 뿐만 아니라 직업, 학력, 재산 등 사회·경제적 기준에서 '평균값'은 통계적 수치에 불과하다. 예를 들어 긴 탁자에 열 명이 앉아 있다. 그들은 각자 1년에 5천만 원을 번다. 즉 그들의 평균 연 소득은 5천만 원이다. 이때 홍길동이 들어와 앉았다. 홍길동의 연간소득이 10억 원이라고 가정하자. 홍길동이 열한 번째 의자에 앉아서 모두의 평균 연간 소득은 약 1억 3천만 원으로 올라간다. 이것이 평균값의 함정이다. 하지만 연 소득 중앙값은 여전히 5천만 원이다. 이때 열두 번째 의자에 빌 게이츠가 혹은 워런 버핏이 앉아도 중앙값은 변하지 않는다. 여론을 조작하고 사람들의 생각을 뒤흔들 수 있는 건 통계 그 자체라기보다 통계에 대한 해석이다. 평균값과 중.. 2023.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