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금1 [독서리뷰] 출근하기 싫은 날엔 카프카를 읽는다 - 김남금 ✓ 바람이 우리를 불태워 없앨지라도 발자크 같은 마감노동자나 평범한 월급 노동자, 그리고 나같은 프리랜서에게 '바람'은 생명수이다. 바람이 없으면 일을 이어갈 수도 없을 테니까. 그러면 앎도 없을 것이다. 그러면 보면 망상, 꿈, 상상이 꼭 헛된 것만은 아니다. 지겨운 일을 버틸 힘을 주니까. 발자크가 온 몸을 던져 보여준 삶에서 지겨운 밥벌이를 버틸 그럴듯한 이유를 찾는다._p25 출근하기 싫은 날엔 카프카를 읽는다 : 네이버 도서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search.shopping.naver.com ✓ 글을 '잘' 쓰고 싶은 마음은 글쓰기와 점점 멀어지게 한다. '잘'을 떼어내고 일단 쓰기와 친해지는 것이 먼저다. 어떤 일이든 일단 친해지면 그다음에 안 보이던 길도 보이고, 나.. 2025. 2.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