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폭우로 인해 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음식이 상하기 쉬운 여름철에는 식품접객업소에서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식품의약안전처(식약처)는 습기에 취약한 식재료와 가공식품, 해동 및 세척 방법 등에 대해 주의사항을 발표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식약처의 권고 사항을 바탕으로 여름철 음식 보관 및 취급 요령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습한 날씨에는 식재료가 쉽게 변질될 수 있습니다. 특히 침수 여부, 포장 상태, 유통기한 등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조림, 레토르트, 장류 등 가공식품은 습기에 노출되면 유통기한 표시가 지워질 수 있으므로, 투명 테이프로 감싸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곡류 및 건조 식품 보관 팁
- 곡류, 건포류 등은 바닥 및 벽에서 15cm 이상 띄워서 보관합니다.
- 밀가루나 고춧가루와 같은 건조 분말식품은 개봉 후 가급적 빨리 소비하고, 평소에는 밀봉해 보관해야 합니다.
가공식품의 보관 방법
가공식품은 습기와 열에 민감하기 때문에 적절한 보관 방법이 필요합니다. 통조림과 레토르트 식품은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식품은 밀봉 상태를 유지하고, 유통기한이 지워지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포장 및 보관 요령
- 통조림, 레토르트 식품: 습기와 열에 강한 장소에 보관하고, 유통기한이 지워지지 않도록 투명 테이프로 감싸 보관합니다.
- 곡류 및 건조 식품: 바닥과 벽에서 떨어뜨려 보관하여 공기 순환을 원활하게 합니다.
안전한 세척 및 해동 방법
여름철에는 세척 및 해동 과정에서 식중독균의 증식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척 시에는 반드시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물을 사용해야 합니다.
해동 시 유의사항
- 냉장고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해동합니다. 비가 오는 날에는 식품을 상온에서 해동하지 말아야 합니다.
- 고기는 4.5℃를 넘지 않는 온도에서 해동해야 하며, 물과 함께 해동하지 말아야 합니다.
- 진공 포장된 고기를 뜨거운 물로 해동하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조리 시 주의사항
비 오는 날 조리할 때는 평상시보다 가열을 더욱 철저히 해야 합니다. 육류는 중심부 온도가 75℃, 어패류는 85℃에서 1분 이상 조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리 방법
- 음식이 상온에 머무르는 시간을 최대한 줄입니다.
- 한 번에 소량씩 자주 조리하여 식품 안전을 유지합니다.
음식 보관 시 유의점
조리 후 남은 음식을 보관할 때는 반드시 덮개가 있는 용기에 담아 보관해야 합니다. 온장 60℃ 이상, 냉장 5℃ 이하의 온도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관 요령
- 남은 음식은 덮개가 있는 용기에 담아 보관합니다.
- 온장 보관: 60℃ 이상
- 냉장 보관: 5℃ 이하
추가 팁 및 주의사항
식품의약안전처는 수돗물이 아닌 다른 물을 사용할 경우, 먹는 물 수질 기준 적합 여부를 판정한 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끓인 후에는 충분히 세척하고 소독된 용기에 담아 사용해야 합니다.
식약처 권고 사항
- 비상 시 수돗물이 아닌 물을 사용할 경우, 수질 적합 여부 판정 후 사용
- 끓인 물은 세척 및 소독된 용기에 담아 사용
여름철에는 습한 날씨로 인해 식품이 쉽게 상할 수 있습니다. 식품접객업소에서는 식재료의 관리, 안전한 세척 및 해동, 철저한 조리 및 보관 방법을 준수하여 식중독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약처의 권고 사항을 참고하여 안전한 식품 관리를 실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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